시인의 말
1부 가로등이 꺼진 뒤의 불빛
너에게 속삭이는 말이면서 아직 나에게 하는 말 중에 | 어떤 입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 눈사람 | 밤의 장소 | 가로등이 꺼지면 더딘 불빛은 어디로 가는 걸까 | 엄마가 있다 | 부처 | 상강(霜降) | 파문이거나 물결이거나 | 우두산 | 아파트를 업고 다니는 그림자 | 해변 b | 가니메데라는 궤도 | 눈을 바라보는 눈1 | 눈을 바라보는 눈 2 | 말머리성운 | 잎새의 물갈퀴 | 입의 증식 | 백일홍이 싸우듯이 | 빗살무늬 | 섬망 | 데스마스크 | 결핵 문학 2 | 지구의 중력
2부 시에서 생활을 익혔기에
만월 | 습이거나 스페인 | 리스본 가이드 | 노란색을 믿어보는 생활 | 망자들 사이 내 이름이 있다 | 날아다니는 파리 | 물 한 잔 | 미술과 티브이 사이 | 이중국적 | 한국문학 | 낫에 대한 궁리 | 풀쐐기에 쏘였을 때의 민간요법 | 3월, 자작나무, 소년 | 산 중턱이 기슭이 되는 이유 | 윤슬 | 입춘 지나 얼음 녹으면서 개울물은 강아지가 냅다 달리듯 요란하다 | 겨울 강 | 쓴맛 단맛 | 걸어놓은 고기 | 유령 | 중국요리, 고오금
3부 노래의 생각들
스타더스트 | 굿바이 용문객잔 | 거의 모두 | 꽃잎마다 너라는 잔상 | 달에 닿기 위하여 | 어제와 비에 대한 인터뷰 | 푸른 별 | 바다의 힘 | 자전 | 흰색 | 섬
해설
나와 세계의 바로크적 선율 · 이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