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담은 끊임없이 걸었다 9
그날 화이는 백화점 지하1층 주차 정산소에 있었다 17
2장
담은 지는 해를 바라봤다 25
화이의 머리 위로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며 새 떼가 낮게 날았다 30
담은 버릇처럼 자신의 냄새를 맡았다 41
화이는 죽은 자들이 두려웠다 50
담은 가슴이 뛰었다 57
3장
화이는 잠이 쏟아졌다 69
담은 걷는 자들을 처리하는 데 집중했다 74
화이는 자동차를 이동시켜 다리를 막았다 78
담은 화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불편했다 86
4장
화이는 담의 일하는 모습을 내려다봤다 99
담은 신이 자신을 이 세상에 남겨둔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106
화이는 P의 손을 잡았다 114
무인도에 단둘만 살아남는다면, 상대가 누구면 좋을지 생각했다 128
5장
화이는 뒤늦은 의문이 떠올랐다 139
담은 강둑에 서 있는 화이를 바라봤다 143
파리 떼가 화이의 시야를 가로막았다 155
6장
담은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163
화이는 자신의 첫 거짓말을 기억한다 173
7장
담은 지하를 헤맸다 183
화이는 이제야 완벽한 세상이 됐다고 생각했다 188
담은 개가 짖어 대는 소리를 들으며 브람스를 틀었다 194
화이는 담의 뒷모습을 낯설게 바라봤다 202
작가의 말 219
추천의 글_장진영(소설가) 222
추천의 글_이유리(소설가)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