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통계분석, 사회 각 분야 조사연구 등을 집대성해 코로나19 시대를 기술(記述)한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아카이빙’이다. (재)숲과나눔이 책 이름과 같은 제목으로 서울 종로구 보안여관에서 개최한 <거리의 기술> 전시회 개막과 동시에 발간됐다. 이 책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9인과 사진 포트폴리오 공모전 당선자 10인 등 총 19인이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팬데믹 시대를 표현하는 사진 130점이 수록됐다. 작가들은 사진만이 아니라 작가노트를 통해서 사진의 피사체인 청년, 자영업자, 시민들의 극적인 삶의 변화와 절절한 사연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기획자이며 저자인 (재)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코로나19관련 국내외 통계 자료 분석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이 전 세계 각국이 매일 집계해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는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 정부와 언론이 발표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 너머 보이지 않는 진실과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코로나19는 의료 분야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시민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 분석은 미미하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코로나19 사태가 환경, 안전, 보건, 노동, 청년, 여성, 노인, 학교, 장애인, 농어촌 먹거리 등 분야에서 미친 영향에 대해 2020년에 수행한 연구조사 결과를 요약, 집대성해서 싣고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변화와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기록하고 후세에 전달하려는 아카이빙 작업이며, 서로 위로하고 공감과 공유, 소통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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