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회사는 사내정치를 부추긴다
《사내정치의 기술》은 여럿이 일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다른 사람과 친화력을 갖추고 팀 단위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력이 필요하다. 이익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이익을 통해서 조직의 힘이 생기고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생긴다. 큰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내정치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렇게 말한다.
“혼자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그렇다. 혼자 일하는 것은 회사에 나쁜 일이다. 그러니 당신은 인간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맥과 연줄을 통해 울타리를 만들고 자신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회사의 방향을 주도해나갈 수 있다.
사내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은 구성원의 임무이다.
회사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성취욕을 가진다. 달성하려는 목적이 조직과 개인,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사내정치력이 없어 좌절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의도에 상관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진행중에 좌절하는 것은 결국 사내정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말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조직에서 상황에 맞는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리더를 비롯한 구성원 전체의 임무중의 하나인 것이다.
좋은 사내정치는 스스로 생존할 줄 안다
회사가 생존하는 최고의 방법은 실적을 내는 것이다. 기업에게 이윤이 없다면 생존할 수 없다. 이윤은 실적에서 나온다. 이 실적은 홀로 달성할 수 없다. 때문에 사내정치력으로 세력을 만들고 그 세력들로 하여금 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조정해야 한다. 그 후에 실적에 대한 보상도 얻어야 한다.
함께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빈손으로 돌아가게 만든다면 사내정치력은 힘을 잃는다. 조직은 와해되고 주변의 사람들은 떠난다. 이때에도 정치력이 있어야 훌륭하게 배분할 수 있다.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 사내정치는 오래갈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실적과 그것을 정당하게 평가받는 방법이 곧 좋은 사내정치력이다.
《사내정치의 기술》은 실적을 쌓기 전에 마련되어야 할 기본 토대를 마련해줄 것이고, 이를 토대로 당신은 생존과 이익, 승진과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사내정치는 조직의 음습한 그늘이 아니다. 개인과 조직 모두를 위한 성공 비결이다
중간 관리자는 후배들을 통해서 성과를 내야하고, 동료와 상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치적 힘을 발휘해야 한다. 여기서 정치적인 힘은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조직성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한 정치적인 힘이다. 일을 진행시키는 것은 파워이다. 힘이 없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중도에 좌절한다. 그 목표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일을 해낼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문제인 것이다. 이는 조직의 생사가 달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때문에 사내정치력은 당신뿐 아니라 회사에도 필요하며, 기술을 익히지 않고 외면하는 당신은 이미 게임에서 떠난 자이다. 게임에 참여하려면 익히고 연마하여 생존만이 아닌 승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