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삭제 개정판을 펴내며_성(聖)과 속(俗)의 경계에 선 여인
작가의 말_언젠가 영원 속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
등장인물들의 혈연 및 혼인 관계
미실의 자녀들
『화랑세기』(김대문 지음) 필사본에 기록된 풍월주 계보
물앵두, 사라지다
벼랑 끝 꽃을 꺾다
불모지에 머물다
파랑새의 노래
갈망과 재앙
붉은 연못
몽중설몽(夢中說夢)
파란(波瀾), 그리고
남자의 사랑
살아 있는 귀신
만추(晩秋)
사랑의 종언
홍진과 단애
세계문학상 심사평
미실
김별아 · 소설/역사
504p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그대로를 되살린 김별아 장편소설 <미실>의 무삭제 개정판. 무삭제 개정판은 초판 출간시 분량 문제로 덜어냈던 원고지 150매 분량의 원고와 120여 개의 각주를 되살린 '정본' <미실>이다. 이 정본에는 모계로 이어지는 '색공지신'의 혈통으로 태어난 미실의 운명, 그리고 진골정통과의 경쟁구도가 초판보다 명확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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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3,400여 건의 인터넷 서평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미실』의 재탄생!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그대로를 되살린
김별아 장편소설 『미실』의 ‘무삭제 개정판’
“내가 아는 미실은 세상의 모든 여성이면서
그 모두를 뛰어넘은 어떤 존재다”― 김별아
전통적인 여성상을 뒤흔들어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 매혹적인 장편소설 『미실』
사랑을 가졌으나 사랑에 휘둘리지 않고, 권력을 탐하나 권력에 매몰되지 않는 미실. 김별아 작가가 『화랑세기』 속에 잠들어 있던 여인을 소설 『미실』로 생생하게 되살려내면서, 매혹적이면서 위험한 여인 미실의 존재가 독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자리를 잡았다.
2012년 1월, 제1회 세계문학상 본디 원고를 되살리고 오류를 수정한 무삭제 개정판으로 『미실』이 다시 세상에 나온다. 2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문단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흔치 않은 작품으로, 출간 이후 3,400여 건 이상의 블로그 서평이 인터넷에 실렸고, TV 드라마에서 ‘미실’의 캐릭터를 참조했음직한 여성이 등장하기도 했다.
‘무삭제 개정판’은 초판 출간시 분량 문제로 덜어냈던 원고지 150매 분량의 원고와 120여 개의 각주를 되살린 ‘정본’ 『미실』이다. 그리하여 이 정본에는 모계로 이어지는 ‘색공지신’의 혈통으로 태어난 미실의 운명, 그리고 진골정통과의 경쟁구도가 초판보다 명확히 드러난다. 또한 미실의 남편인 세종전군의 쓸쓸한 죽음과 아들 보종에 의해『미실궁주사기』로 정리된 사상가·정치가로서의 미실의 면모가 구체적으로 묘사됨으로써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미실의 자녀들’을 정리한 표와 『화랑세기』에 등장한 ‘풍월주 계보도’를 추가하였고, 몇몇 오기와 오류를 바로 잡았다.
세계문학상 심사평에서 “거침없는 소설 문법, 정려한 문체, 도발적 캐릭터”(소설가 박범신), “안정적이고 우아한 문체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생생한 주인공”(소설가 김연수)이라는 평을 받은 김별아 작가는 화려한 문체 속에 고어와 아름다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한 페이지에 똑같은 단어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을 만큼 공력을 들여 문장 하나하나를 다듬고 낯설지만 생동감 넘치는 어휘들을 곳곳에 심었다. 초판보다 많은 각주로 오히려 읽기 힘들지 모른다는 우려를 넘어, 숨겨진 우리말을 현재형으로 삼고자 하는 작가의 확고한 의지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사실을 중심으로 한 역사소설 쓰기에 천착하고 있는 작가는 첫 역사소설 『미실』 이후, 지금까지 총 6편의 장편 역사소설을 발표해 박제된 역사 속 인물들의 사람냄새와 살냄새를 우리에게 환기시킨 바 있다. 역사의 행간에 숨겨진 인물들에게 작가가 불어넣은 숨결들은 오늘의 우리들에게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1,500년 전의 여인 미실이 색공지신의 신분을 뛰어넘어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던 것처럼.



모란
3.0
내 책은 검붉은 빛인데 내 책이 더 예쁘다 당시에 상 탔다고 서점 메인 코너에 있어서 눈 따라 손도 이끌려 사서 봤었다 내용은 생각 안나는데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샌드
3.0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신라 시대를 다루는 역사 관련 소설로서 이젠 사라지고 잘 쓰이지 않는 언어들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이였습니다. 국내 문학을 읽는 이유는 먼지가 덮인 수많은 단어를 닦아 내는 일이라는 말처럼 저한테는 내내 처음 들어 본 말들이 가득했고, 그마다 뜻이 책의 한켠에 잘 써있어서 용이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바깥 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책의 이야기 내적으로 들어가면, 이 책의 내용과 전개상 가장 좋는 건 역시 분위기입니다. 시종 진한 분홍 빛으로 가득한데, 일반적인 역사 소설하면 딱딱하고 단단한 문체가 생각나는 반면 부드럽지만 휘몰아치는 문체가 돋보여서 그 공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이 마냥 좋아서 추천할 수 있을 책은 아니지만, 오래된 역사 얘기를 그때의 단어를 쓰면서 지금의 느낌으로 풀어가는 재미는 충분했습니다.
보키
5.0
스스로를 구원한 자
이예원
3.0
20220101
room_2046
어려울 것 없어요. 마음이 가는 대로만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만큼은 덮어 두세요 영원한 것들, 사라지지 않는 것들, 유한한 세상에 오직 무한한 것들, 허상이라지만 취할수록 탐나는 것들. -276p- 시간이 지나도 가끔은 이렇게 습격을 당한다. 끊어 내친 것이 아니라 잠시 참아 잊은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중독의 속성처럼, 사랑은 사라지는 대신 피톨 속에 잠복할 뿐이다. -270p- 어쩌면 인생은 몽중설몽. 꿈속에서 꿈 이야기를 하는 딱 그만큼이거나 그만하지도 못할 것이었다. -288p- 제는 길길이 뛰며 화를 냈다. 하지만 당장 미실을 추격하여 잡아들이라는 명은 내리지 않았다. 백만 개의 사랑이 곧 바로 백만 개의 미움으로 번지지 못한 사랑이 남아 있다면, 그것은 온전한 미움일 수 없었다. -326p- 기회는, 사랑은 예고없이 들이닥친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고서야 그 기회를 살리고 사랑을 얻을 수 없다. -340p-
KwonSoonpio
3.0
표현이 좋은 글을 보고 난 후 남은 울림과 파문은 나로하여금 좋은 글을 쓰고싶다는 소망으로 남는다. 미실이 그렇다
Jic
2.5
사랑과 권력다툼을 그리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높은 수위.
천유정
2.0
육덕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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