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 시절과 첫 시작
어린 시절의 비극/ 운명에 대한 조숙한 질문/ 소설공장 오라스 생토뱅 회사
첫사랑 드 베르니 부인/ 영원한 채무자가 되다/ 발자크와 나폴레옹
2. 작업하는 발자크
생명력 넘치는 서른 살의 남자/ 발타크의 겉모습과 속모습/ 운명의 여인을 찾아서
발자크, 자신의 비밀을 찾아내다
3. 삶으로 쓰는 소설
모르는 여인으로부터의 편지/ 현실이 된 연애소설/ 빈에서의 이별
4. 소설가 발자크의 영광과 비참
파국의 해 1836년/ 이탈리아 여행/ 전환의 해/ 또다시 실패한 사업/ 연극에 투신하다
5. 마지막 환상의 시간
한스카 부인을 얻기 위한 투쟁/ <인간희극>/ 처음으로 무너지다/ 수집가 발자크
6. 완성과 최후
마지막 걸작 소설들/ 우크라이나의 발자크/ 결혼과 귀향/ 최후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슈테판 츠바이크 · 소설
690p

자기 시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물들을 탁월하게 그려낸 프랑스 작가 발자크의 일생을 뛰어난 필치로 재구성해낸 발자크 평전. 발자크의 생애를 연대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닌 지은이의 형상화된 원칙에 따라 체험의 깊이와 영혼의 진동을 중심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에피소드별로 엮었다. 그럼으로 무거워지기 쉬운 작가 평전을 쉽게 읽히도록 만들었으며 발자크 내면의 심리적 동인들까지 밝혀내고 있다. 또 많은 부분에 있어 발자크 작품들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내려 발자크의 삶뿐 아니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안내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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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3.0
스물아홉 발자크가 열아홉 발자크를 비할 바 없이 능가하는 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안다는 것, 그리고 자기가 무엇을 하려는지 안다는 사실에 있었다. /163쪽
하지원
4.0
후세의 온갖 보고에도 불구하고 문학은 여전히 역사보다 위에 있다.
미년
5.0
범접할 수 없는 천재의 이면, 그 집요한 속물성에 난 더 마음이 갔다. 모든 도시들, 온갖 나라들에서 찬탄이 쏟아져나왔다. 발자크는 자기가 유럽의 어떤 영주와도 맞먹는 거대한 권력자가 되었다는 것을 몰랐을 리가 없다. 그러나 그 모든 명성, 세계사적인 업적을 이루었다는 의식을 가지고도 발자크는 여전히 어린애 같은 명예욕에 사로잡혀 있었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으로 경탄을 얻으려는 명예욕이었다. (P.393) 발자크와 같은 종류의 공상적 인간이 카스트리 부인에게 빠져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사랑에 빠지기 위해서 그는 그녀를 볼 필요도 없었다. (…) 그의 경우에 모든 감정은 사랑조차도 그의 의지력에 종속되었기 때문이다. (P.270) 그는 일생 동안 자신을 낮추어야 했다. 사치스럽게 살기 위해서 자신을 노동의 사슬에 얽어매야 했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우스꽝스럽게 만들었다. (P.226)
그림자놀이
읽고싶어요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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