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라마구라

유메노 큐사쿠(夢野久作) · 소설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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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소설가 유메노 큐사쿠의 대표작이다. 구상에서 탈고까지 10년이란 긴 세월이 소요된 필생의 역작으로, 저자 스스로가 <이것을 쓰기 위해 태어났다>고 자신했을 만큼 광기어린 집착과 열정이 느껴지는 기이한 탐정소설이다. 이 작품은 일본 본격탐정소설 3대 기서로 불린다. 반드시 한번쯤은 정신이상을 불러일으킨다! 일본 추리, 환상, 호러, 과학소설의 시초가 된 바로 그 작품, 국내 첫 완역. 주간 문예춘추 <일본 역대 미스터리 베스트100> 6위 추리소설전문지 환영성(幻影城) <독자투표 베스트30> 10위 주간 요미우리 <일본 역대 미스터리 베스트20> 8위 신비하기 이를 데 없는 선조의 저주받은 피를 이어받은 미소년이 깊은 밤 환마에 휘둘려 눈뜨게 되고, 한두 번도 아닌 세 번이나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비극을 연출한다. 그 소년이 정신병과 병실에 수용된 가운데 자기 자신을 모델로 삼은 지극히 전율스러운 한편의 소설을 완성한다. 소년은 그것을 통해 갖가지 정신과학실험을 당하며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자기범죄 사실을 알아가는 괴로움을 상세하게 토로한다. 이것이 이 작품의 개요이다. 저자는 이 개요를 진행시킴에 정밀?복잡한 참으로 전례가 없는 미궁적 구상과 과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추리소설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소년의 저주받은 피를 불러일으키는 배후의 괴인물은 누구인가? 또 이 지극히 신비롭기 그지없는 저주받은 변태적 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거기에 얽힌 두 천재 의학자의 학문적 흥미와 연애의 뒤얽힘은 어떠한 갈등을 낳았는가? 상상을 초월한 이 불가사의한 구상은 어느 틈엔가 독자를 일종의 이상한 환각?착각에 휩싸이게 만들고, 이른바 정신이상 범죄자의 심리실험이라고 하는 현혹적 구상에 신비적 분위기, 엽기적 표현, 탐정물적 흥미, 과학적 사고, 에로티즘, 난센스한 느낌을 120% 이상 가득 담아 불안감에 휩싸이게 만든다. 그리고 그 기분 나쁜 요사스런 기운에 어느 틈엔가 독자는 오싹하니 소름이 끼쳐옴을 느낀다. 이것이 <도구라 마구라>의 진정한 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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