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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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비롯, 말괄량이 삐삐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장편 모험소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형, 그런 형의 뒤를 따라 사후의 또 다른 세계로 떠나는 동생, 매력적인 두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한없이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연약한 소년 카알과, 동생 카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선과 악이 대결하는 긴박한 모험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사자왕 요나탄. 용감하고 맑디맑은 심성을 지닌 두 형제의 이야기가 읽는 내내 가슴을 절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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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의 형, 요나탄 2. 새하얀 비둘기 3. 신기한 나라, 낭기열라 4. 벚나무 골짜기 사람들 5. 튤립 농장의 비밀 6. 들장미 골짜기로 7. 아, 황금 수탉 8. 말할 수 없는 이름 9. 훨훨 날아라 비양까 10. 텡일, 과거의 강을 건너다 11. 안녕, 마티아스 할아버지 12. 아, 캬틀라 13. 오르바르가 사라졌다 14. 안 돼요! 반역자를 따라가다니 15. 텡일의 전쟁 나팔 16. 진짜 사자왕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고전이 된 판타지 1983년 출간돼 3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린드그렌 대표작 『사자왕 형제의 모험』 개정판 출간!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 책교실 권장도서 이 책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엄지 소년 닐스』 『산적의 딸 로냐』 등으로 이름난 스웨덴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1907∼2002)의 장편 판타지 모험동화다. '삐삐' 시리즈는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아동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거침없는 환상, 다층적인 구조, 깊이 있는 상징을 구사하는 작가로 알려진 린드그렌의 대표작으로, '판타지 아동문학의 전형'으로 손꼽힌다. 아울러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드물게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하다. 국내에 1983년 처음 창비아동문고로 번역 출간된 이 책은 지금껏 30년 가까이 끊임없이 사랑받아왔다. 이에 요즘 어린이들이 읽기 편하도록 번역문을 다듬고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민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 세대를 넘어 읽히는, 살아 있는 고전 삼사십대 독자 가운데 이 작품을 기억하는 이가 적지 않다. 이 작품은 '세계 명작'이란 타이틀로 수없이 만들어져온 전집이 주요 읽을거리이던 1980년대에, 드물게도 단행본으로 만날 수 있는 세계 명작이었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읽혀온 이 작품이 이제는 삼사십대 독자들의 아이들한테 전해지고 있다. 어린 시절 사랑했던 책이 절판되지 않고 아직 나오고 있으니 자신의 아이한테 선물하는 것이다.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판타지세계, 가슴을 졸일 만큼 긴박감 넘치는 모험, 지고지순한 형제애와 인류애, 자유롭고 용감한 삶에 대한 희망, 두려움을 이기고 이룬 통렬한 승리, 죽음에 대한 혁신적인 통찰,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묘사와 같은 절절한 매력들이 이 작품을 세대를 넘어 읽히는 고전으로 살아 있게 하고 있다. ● 매혹적인 죽음을 그린 판타지 고전 못생기고 병약한 사내아이 카알. 용감하고 잘생긴 요나탄을 형으로 둔 카알은 병 때문에 곧 죽을 것이라 예감하며 두려워한다. 그런데 요나탄은 카알에게 '죽은 뒤에 굉장히 신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하며, '낭기열라'라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 일러준다. 하지만 낭기열라엔 형이 먼저 간다. 2층인 집에 불이 나자 형이 카알을 업고 뛰어내려 먼저 죽은 것. 그 얼마 뒤 카알도 낭기열라로 뒤따라가고, 형제는 그곳에서 거대한 모험에 휩싸인다. 죽음 뒤의 세계가 판타지세계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현실세계와 판타지세계를 구분하는 판타지문학의 전형으로 손꼽히면서도 그 구조가 매우 색다르다. '현실->판타지세계->현실'이라는 순환구조가 아닌, '현실->1차 판타지세계->2차 판타지세계……'라는 열린 구조를 취한다. 카알과 요나탄은 낭기열라에서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자와 싸워 승리를 이루지만, 또다시 죽음을 맞는다. 형제가 함께 또다른 사후세계인 '낭길리마'의 햇살을 보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이렇듯 다른 세계에 대해 무한히 열려 있는 이 작품의 독특한 구조는 곧바로 삶과 죽음에 관한 혁신적인 통찰로 이어진다. 죽음은 또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매혹적인 삶임을 이야기구조로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 두려움과 용기, 억압과 자유, 상처와 치유라는 영원한 화두 린드그렌은 이 작품에서 어린이 독자에게 두려움과 용기, 억압과 자유, 상처와 치유라는 삶과 문학의 영원한 화두에 관해 이야기한다. 카알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질 때마다, 그리고 독재자에 맞서 싸울 때마다 자신도 알지 못했던 용기를 발휘해낸다. 그러면서 현실세계에서 받았던, 못나고 병약하며 못생긴 자신에 대한 깊은 상처들을 치유해간다. 상처받은 어린 영혼이 강건한 모험을 거치며 스스로 치유해가는 과정은 어린 독자들에게도 그러할 용기와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한 끝없이 밀어닥치는 두려움에 맞서는 동시에, 사람과 자연 모두를 억압하는 세력과 체제에 맞서 자유를 되찾기 위해선 더 좋은 세상을 찾아가기 위한 희망과 꿈을 결코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깊은 감동과 함께 새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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