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부제
    사람의 아들
    작가
    이문열
    출간 연도
    2020
    페이지
    396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이문열 최고의 역작! 한국 문학계 초 베스트셀러 1위! 300만 부 독보적 판매!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사람의 아들>은 1979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책으로 출간되었다. 1970년대 작가가 군대에 입대하기 전 써놓았던 원고를 이후 장편으로 개작하여 출간된 것으로 당시 이문열의 등장은 한국 문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숙주의가 강하던 문학계에 그의 소설은 새로운 문법의 등장과도 같았다. 이문열은 이 책의 출간 의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신의 얘기를 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혹 하더라도 그들은 쑥스러운 듯 수근거려 말했고, 더러는 자기들의 은어로만 얘기했다. 그래서 감히 내가 말했다. 목소리는 떨리고 얼굴은 달아오른다. 그러나 신은 우리의 영원한 주제 중의 하나다." 이문열은 이번 개정 신판 머리말을 통해 <사람의 아들>의 집필 구상이, 열아홉 살 때 억지스레 읽은 날림번역 니체의 책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였다고 한다. 그 책의 첫장 어딘가 '영원한 방랑자'란 말의 각주에 아하스 페르츠란 이름과 딱 두 줄로 그 행적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서 <사람의 아들>의 집필은 시작되었다. 이번 개정 신판은 전체적인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고 표현이 어색한 것들을 수정하였다. 또한 액자소설이라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바깥 소설과 안쪽 소설의 서체를 달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