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2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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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가 대학 졸업 후 1년 동안 마츠야마의 한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1906년에 잡지 「호토토기스(ホトトギス)」에 발표됐다. 도쿄에서 태어나 '도련님' 소리를 듣고 자란 주인공은 실은 무모한 천성으로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나 다름없다. 물리전문학교 졸업 후 얼떨결에 시골 중학교 수학 교사로 부임하게 된 주인공은 특유의 '대쪽 같은 기질'로 불의에 맞선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도쿄 토박이 도련님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마주하며 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다. 오로지 자신의 안위에만 집착하는 교장 '너구리', 속을 알 수 없는 엉큼한 교감 '빨간 남방', 빨간 남방의 눈치나 살피며 알랑거리는 미술 선생 '따리꾼', 군자 같은 영어 선생 '끝물호박', 대장부의 기상이 돋보이는 수학 주임 '높새바람' 등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과 집요하고 짓궂은 학생들, 그리고 도쿄 토박이 초임 교사 '도련님'이 좌충우돌하는 일화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과 풍자와 더불어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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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도련님, 의협심에 불타는 철부지 또는 순수함을 잃지 않고 세상에 맞선 이단아 『도련님(坊ちゃん)』은 나쓰메 소세키가 대학 졸업 후 1년 동안 마츠야마의 한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1906년에 잡지 『호토토기스(ホトトギス)』에 발표됐다. 도쿄에서 태어나 ‘도련님’ 소리를 듣고 자란 주인공은 실은 무모한 천성으로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나 다름없다. 물리전문학교 졸업 후 얼떨결에 시골 중학교 수학 교사로 부임하게 된 주인공은 특유의 ‘대쪽 같은 기질’로 불의에 맞선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도쿄 토박이 도련님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마주하며 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다. 오로지 자신의 안위에만 집착하는 교장 ‘너구리’, 속을 알 수 없는 엉큼한 교감 ‘빨간 남방’, 빨간 남방의 눈치나 살피며 알랑거리는 미술 선생 ‘따리꾼’, 군자 같은 영어 선생 ‘끝물호박’, 대장부의 기상이 돋보이는 수학 주임 ‘높새바람’ 등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과 집요하고 짓궂은 학생들, 그리고 도쿄 토박이 초임 교사 ‘도련님’이 좌충우돌하는 일화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과 풍자와 더불어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가족들마저 포기하고 만 주인공을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인 ‘기요 할멈’은 타지에서 외로이 생활하는 ‘도련님’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준다. 편지와 회상으로 주로 등장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기요 할멈은 도련님의 솔직담백함을 높이 사며 그의 성장을 응원한다. 도련님에게 기요 할멈은 돌아갈 고향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며, 이후 도련님의 삶을 상상해 보게 하는 단서가 된다. ‘도련님’은 과연 기요 할멈의 말처럼 올곧고 품성이 착하여 사랑받을 만한, 그러나 하릴없이 가련한 인물일까? 아니면 따리꾼의 말처럼 의협심에 불타는 철부지에다 가족들의 말처럼 꼴도 보기 싫은 글러 먹은 인물에 불과할까? 100년이 지났지만 행간에 여전히 물음 가득한 나쓰메 소세키의 매혹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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