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어린 손녀가 함께 보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날을 담은 책이다. 결국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늘 앉아 있던 자리는 빈 의자로 남는다. 추억의 사진첩을 볼 때처럼 잔잔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