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가 일흔이 넘어 완성한 만년의 역작. 집필을 시작한 후 그는 이렇게 썼다. '오늘의 시선으로 사물을 조명하면서 기나긴 숨결의 장편소설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 나 자신의 모든 구상들을 결합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