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1부 빌린 책은 다음...
'문학동네 시인선' 26권. 2006년 데뷔 이후, 동시대 젊은 시인들과 한국 시단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며 주목을 받아온 김이강 시인의 첫 시집. 6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다. 1부 '빌린 책은 다음에 줄게요', 2부 '신발이 필요해', 3부 '오늘은 긴 잠을 잤거든'으로 구성되었다. 김이강의 시편들은 경험적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기보다 그녀 일상의 어떤 단면들을 통해 현실 너머에 있는 시적 환상을 침해하고 들춰내는 동시에, 들춰진 약간의 시적 환상만을 허락하면서 너무 많은 시적 환상이 그녀의 일상 전체를 완전히 삼켜버리는 것을 간신히 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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