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조엘 디케르 · 소설
492p
구매 가능한 곳
별점 그래프
평균3.7(252명)
평가하기
3.7
평균 별점
(252명)
2012년 프랑스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천재 작가 조엘 디케르.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평론가 베르나르 피보가 말했듯 "정교하게 조립된 스위스 시계"와 같다. 한 편의 소설이 쓰이는 과정을 살인사건의 수사 과정에 중층적으로 결합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의 미로를 창조하며 독자들을 충격적 결말로 휘몰아간다.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별점 그래프
평균3.7(252명)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저자/역자

코멘트

20+

목차

1권 실종사건 (1975년 8월 30일 토요일) _009 프롤로그. 2008년 10월 (실종 33년 후) _011 1부. 작가들의 병 (책 출간 8개월 전) _015 31. 기억의 심연 _017 30. ‘걸물’ _049 29. 열다섯 살짜리 아이와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할까? _077 28. 쓰러질 줄 알아야 한다 (1998년~2002년, 매사추세츠, 버로스 대학) _105 27. 수국을 심은 자리 _133 26. N-O-L-A (1975년 6월 14일 토요일, 뉴햄프셔, 오로라) _169 25. 놀라 이야기 _185 24. 독립기념일의 추억 _215 23. 놀라를 알던 이들 _235 22. 경찰 조사 _269 21. 힘겨운 사랑 _293 20. 가든파티가 열리던 날 _319 19. 해리 쿼버트 사건 _341 18. 마서스비니어드 (1975년 7월 말, 매사추세츠) _375 17. 도망치던 날 _399 16. 『악의 기원』 (1975년 8월 11일~20일, 뉴햄프셔, 오로라) _433 15. 폭풍 전야 _463 2권 2부. 작가들의 치유 (책 집필) _007 14. 그날, 1975년 8월 30일 _009 13. 폭풍 _031 12. 그림을 그린 사람 _069 11. 놀라를 기다리며 _093 10. 열다섯 살 소녀를 찾아 (1975년 9월 1일~18일, 뉴햄프셔, 오로라) _113 09. 검은색 몬테카를로 _133 08. 익명의 편지를 쓴 사람 _167 07. 놀라가 떠나간 후 _203 06. 버나스키 원칙 _221 3부. 작가들의 파라다이스 (책 출간) _247 05. 미국을 울린 소녀 _249 04. 스위트 홈, 앨라배마 _285 03. 선거일 _307 02. 게임 종료 _333 01.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_353 에필로그. 2009년 10월 (책 출간 1년 후) _409 감사의 말 _415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12년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압도적 흡인력, 악마의 숨결처럼 압박해오는 강렬한 이야기의 힘! 천재 작가의 탄생을 알린 반전과 트릭의 절묘한 조화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수상 (2012) 프랑스 젊은작가상 수상 (2012)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공쿠르상 수상 (2012) 아마존 프랑스 8주 연속 종합 1위 6개월 만에 70만 부 판매, 전 세계 30개국 판권 계약 소설가로서의 삶과 문학에 대한 성찰, 미스터리의 절묘한 결합 정교한 스위스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빈틈없이 맞물리는 구성 소설은 어떻게 탄생되는가.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2012년 프랑스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천재 작가 조엘 디케르.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평론가 베르나르 피보가 말했듯 “정교하게 조립된 스위스 시계”와 같다. 한 편의 소설이 쓰이는 과정을 살인사건의 수사 과정에 중층적으로 결합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의 미로를 창조하며 독자들을 충격적 결말로 휘몰아간다.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2012년 9월 현지 출간 이후 아마존 프랑스 8주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하며 6개월 동안 프랑스에서만 7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대형 베스트셀러다. 또한, 서점 진열대에 놓이기도 전부터 공쿠르상 후보에 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더니, 같은 해 다수의 문학상까지 거머쥐며 “조엘 디케르 사건”을 낳은 ‘걸물’이기도 하다. 2008년 6월 12일, 미국을 대표하는 지성, 위대한 소설가 해리 쿼버트의 집 정원에서 33년 전 실종된 열다섯 살짜리 소녀의 유해가 발견된다. 해리 쿼버트가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소녀의 유해와 함께 그의 대표작의 타자원고가 발견되며 미국 전역은 충격에 빠진다. 대학 시절 해리 쿼버트의 제자이자 미국 문단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마커스 골드먼은 그의 결백을 밝혀내기 위해 사건 발생 장소로 향하고, 900여 페이지가 끝나가는 동안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숨가쁜 여정이 시작된다. 미국 대선의 열기가 한창이던 2008년부터 사건이 발생한 1975년까지, 그리고 화려한 뉴욕에서 미국의 소도시 오로라에 이르기까지, 젊은 천재 작가 조엘 디케르가 주입하는 문학적 아드레날린에 독자들은 완전히 매료될 것이다. 소설가인가, 살인자인가! 위대한 소설을 향한 치열한 욕망이 움켜쥔 비밀, 그리고 진실 엄청난 데뷔작과 함께 미국 문단의 샛별로 떠오른 젊은 천재 작가 마커스 골드먼. 그는 이백만 부가 팔린 소설로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부와 명예와 인기는 한순간, 그는 1년 반이 넘도록 글 한 줄 쓰지 못한 채 출판사와 에이전트의 압박 속에서 창작의 고통에, ‘작가들의 병’에 시달리고 있다. 마커스는 화려하고 복잡한 뉴욕을 벗어나 해리 쿼버트를 찾아간다. 해리 쿼버트는 의기소침해 있는 마커스가 새 소설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서재도 내어주고 독려하며, 여전히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자네 모습을 좀 보게, 쓰러질 줄을 모르지 않나! 쓰러질 줄을 모르고 어떻게 살 수 있지?” 마커스는 천재적인 영감에 사로잡히고 싶었다. 해리가 자주 가는 간이식당에 가서 그가 늘 앉던 자리에 앉아 글을 써보기도 하지만, 고작 초라한 나무 테이블에서 그토록 위대한 작품을 썼다는 사실에 알 수 없는 분노를 느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는 해리의 서가를 뒤지다 33년 전 서른네 살의 해리가 열다섯 살짜리 여자아이와 연인 관계였음을 알게 된다. 해리 쿼버트는 치부라도 들춰진 것처럼 크게 흥분하다가, 1975년 오로라에 처음 왔을 때 놀라 켈러건이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그의 뮤즈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해리와 함께 보낸 6주 동안 마커스는 여전히 새 소설을 쓰지 못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다. 해리의 당부대로 놀라에 대한 이야기는 기억의 심연에 깊이 묻어둔 채. “그애를 위해서 쓴 책이라잖아, 마커스. 열다섯 살짜리 여자애를 위해서.” 원고 마감 기한을 한 달여 앞둔 어느 날, 해리 쿼버트의 집 정원에서 33년 전 열다섯 살의 나이에 실종된 놀라 켈러건의 유해가 발견된다. 수국을 심기 위해 땅을 파던 정원 관리업체 직원들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해리 쿼버트는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다. 뒤이어 소녀의 유해와 함께 겉장에 손으로 쓴 메모까지 남아 있는 『악의 기원』의 타자원고도 발견된다.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해리 쿼버트의 대표작으로, 그를 20세기 후반 주요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해준 작품이었다. 학창 시절 ‘걸물’로 불렸던 마커스 골드먼은 위대한 작품을 쓰고 싶다는 열망은 있으면서도 사실은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가짜’였다. 그런 그에게 해리 쿼버트는 ‘진짜’가 무엇인지 가르쳐준 문학의, 인생의 스승이었다. 그는 대학에서 해리를 만나 권투와 문학, 그리고 인생을 배웠다. 해리가 전해주는 서른한 가지 조언을 통해 첫번째 소설을 완성했고, 비로소 작가가 되었다. 모두가 해리 쿼버트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손가락질한다 해도, 마커스 골드먼은 스승의 결백을 믿는다. 그는 실추된 스승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그러나 겹겹이 싸여 있던 미스터리가 한 꺼풀씩 벗겨지며 충격적인 반전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새로운 단서들이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증인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마커스 골드먼은 혼란에 빠진다. 출판사에서는 ‘해리 쿼버트 사건’을 토대로 두번째 소설을 쓰라고 종용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이미 사회적 이슈가 된 이 사건을 통해 얻으려는 베스트셀러일 뿐이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은 작가의 운명을 예견하고 있다.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하나의 사건이 되었다. _르 몽드 서점 진열대에 놓이기도 전에 공쿠르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라니! _렉스프레스 “모두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내 책 얘기를 했다.” 2012년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프랑스 문단의 샛별로 떠오른 스위스 태생의 젊은 천재 작가 조엘 디케르, 그는 소설의 첫 문장을 통해 이미 자신의 운명을 예견한 듯하다. 지난해 프랑스의 가을, 문학상 발표 시기에 맞춰 일제히 쏟아져나온 걸작들의 홍수 속에서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언론과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단연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조엘 디케르가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을 완성한 것은 2012년 5월이었다. 그는 이 원고를, 자신의 첫 장편소설을 공동 출간한 바 있는 프랑스 드 팔루아 출판사 사장 베르나르 드 팔루아에게 보인다. 50년 가까이 출판계에 몸담으며 마르셀 파뇰 등의 대작가들과 일해온 그는 이 묵직한 소설을 단숨에 읽어내린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마지막 장을 덮고서, 그는 모든 계획을 중단키로 한다. 숙소 예약을 취소하고, 바캉스를 포기한다. 그는 즉시 출간 준비에 몰두하고, 마르크 퓌마롤리, 도미니크 슈나페르,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에드몽드 샤를루 등 프랑스 문단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원고를 보낸다. 8월 중순에 인쇄를 마친 이 책은 서점 진열대에 놓이기도 전, 9월 4일 발표된 공쿠르상 1차 심사 후보에 오른다. 무명이나 다를 바 없는 작가의 이름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이 화제의 중심에 놓인 것은 단지 스위스 무명작가의 작품이 공쿠르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놀라운 신예의 탄생을 향한 관심은 곧바로 작품의 놀라운 흡인력, 정교하고 치밀한 사건 구성 등에 대한 너나없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5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