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눈

쳔 꽝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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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 꽝싱은 타이완이 지금 부딪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성적(省籍) 모순과 치열하게 대결하고 있는 지식인이다. 그는 본성인과 외성인의 갈등문제인 성적 모순을 단순히 타이완 내부의 문제로 보지 않고 식민지, 그리고 그와 겹쳐지는 냉전의 경험이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형성하고 증폭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이 문제를 진단한다. 따라서 성적 모순에 대한 처방으로 탈식민, 탈냉전, 탈제국화라는 '삼위일체'의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타이완을 동북아의 변방이 아닌 동남아의 중심으로 설정하기 위해 식민과 냉전의 메커니즘을 동남아에 새롭게 적용하려는 타이완 지식인사회의 하위제국주의적 시각을 비판하고 있다. 현재 문화연구자로서 동아시아 지역의 대중문화, 도시에서 형성된 새로운 대중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그는 식민지 경험과 냉전질서가 초래한 문제점이 일반인의 일상생활과 정서적 측면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야만 진정한 화해가 온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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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획의 말|비판적 지성이 만드는 동아시아 지적 편력 주체성에 대한 반추 문선 제국의 눈 - '하위'제국과 국족-국가의 문화상상 탈식민과 문화연구 왜 대화합은 불/가능한가 - 식민과 냉전의 영향에 따른 성적(省籍)문제의 정서구조 대담 아시아는 '방법'이다: 쳔 꽝싱 - 백영서 원문출처 대담자 및 번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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