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높고 쓸쓸한

안도현 · 시
1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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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일상의 평이한 현실에서 출발하여 평범하지 않은 성찰에 이르고 있다. 시인은 말한다. "시에다 삶을 밀착시키고 삶에다 시를 밀착시키는 일, 그리하여 시와 삶이 궁극적으로 완전한 하나가 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거의 하나에 가까워지도록 만드는, 그 둥글디둥근 꿈"만은 결코 포기하지 못하겠노라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시인이 그 둥글디둥근 꿈을 한껏 피워올리는 자리이다. 이 시집에서 안도현 씨는 추상적이거나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삶의 낮익고 새로울 것 없는 일상을 쉽고 친근한 일상언어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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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自序 1부 너에게 묻는다 연탄 한 장 반쯤 깨진 연탄 해와 달 기관차를 위하여 모항으로 가는 길 마늘밭 가에서 모악산을 오르며 제비꽃 땅 2부 군산 앞바다 먼 불빛 국방색 바지에 대하여 튀밤에 대하여 겨울밤에 시쓰기 나의 경제 집 옷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이 세상에 소풍 와서 나에게 보내는 노래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 3부 나무 자작나무를 찾아서 눈 그친 들녘 붕어 시내버스가 간다 신축공사장에서 갈등 집에 대하여 낡은 자전거 우물 개망초꽃 옛날의 풍경화 홍수 4부 이 세상에 아이들이 없다면 저 물푸레나무 어린 새순도 학교로 가는 길 그 밥집 군산 동무 연애 새 길 덤벼들면 미국에 대한 연구 서울 사는 친구에게 풀베기 5부 겨울 엽서 법대로 교원노동자가 되어 송어회를 먹으며 아내의 꿈 밥 민석이 백일 지나 밖에 안고 나가니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동네 오리온 공장 그리운 이리중학교 희망사항 - 해설 이성욱 : 연단에서 오는 새 길에 풍경 - 시인의 말 : 나를 슬프게 하는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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