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매트 리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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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2000년 최고의 책, 논픽션 부문 1위의 책이다. 「이코노미스트」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던 저자 매트 리들리는 인간이 가진 23쌍의 염색체를 각각 한 개의 장(Chapter)으로 삼아 흥미진진한 인간 게놈 여행을 떠난다. '게놈(genome)'이란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서, 생물의 염색체 속에 담긴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이중나선 구조'의 DNA 분자 위에 아데닌(adenine), 시토신(cytosine), 구아닌(guanine), 티민(thymine)이라는 4개의 문자로 쓰여진 '게놈'은 생명 진화의 역사를 기록하는 방대한 정보체제라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이 생물학의 기반을 흔들고, 윤리적 논쟁에 불을 지폈으며, 인류학, 심리학, 의학, 고고학 등의 과학 분야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유전자 지도 '게놈'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의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관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발견한 내용들, 밝혀진 유전자 정보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를 이야기한다. 22쌍의 염색체와 한 쌍의 성염색체(X와 Y염색체)로 이루어진 23개의 장은 각각의 염색체가 포함한 특징적인 유전자들이 나타내는 인간 본성과 진화의 흔적을 추적해 나간다. 숙명과도 같은 죽음을 예고하는 유전자, 언어의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자, 지능과 같이 복잡한 특성을 결정짓는 수많은 유전자와 흔히 '게이 유전자'라 불리우는 X염색체 위의 Xq28 등 인간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저자 특유의 역동적인 서술에 의해 생생하게 살아난다. 하지만 '유전적'이라는 것이 '필연적'이라거나 '운명적'임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생물학적 결정론의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사회적 결정론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내포하는 유전자가 있지 않을까하는 가설을 세운다. 유전자는 현재에 대한 원인 중의 하나가 될 수는 있지만, 운명을 예측하는 수단은 아니라는 얘기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전문용어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서술되어 있다. 독자는 '게놈'의 언어로 쓴 '인간이라는 책'을 읽는 첫번째 세대가 되겠지만, 이것이 저자의 말대로 '행운'이 될지, '악몽'으로 다가올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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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번 염색체 - 생명 2번 염색체 - 종 3번 염색체 - 역사 4번 염색체 - 운명 5번 염색체 - 환경 6번 염색체 - 지능 7번 염색체 - 본능 X와 Y염색체 - 충돌 8번 염색체 - 이기주의 9번 염색체 - 질병 10번 염색체 - 스트레스 11번 염색체 - 개성 12번 염색체 - 자가조립 13번 염색체 - 유사 이전 14번 염색체 - 영생불멸 15번 염색체 - 성 16번 염색체 - 기억 17번 염색체 - 죽음 18번 염색체 - 치료 19번 염색체 - 예방 20번 염색체 - 정치학 21번 염색체 - 우생학 22번 염색체 - 자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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