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간의 몸은 매혹적이다. 엉덩이 곡선, 눈가의 깊은 주름, 아름다우면서도 기묘한 인간의 몸은 언제나 예술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책은 사진예술의 대가들이 인간의 몸을 탐구한 360여 점의 사진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사 초기의 나다르 머이브리지, 로저 팬튼, 20세기 후잔의 존 코플란, 리처드 해밀튼, 디터 아펠트 등 사진예술가들의 다양한 실험적 방법과 시각으로 관찰한 `인간의 몸`이 담겨 있다. 육체를 의학적 해부학적으로 관찰하고 에로틱한 성애를 표현하기도 하며 성적 정치성과 포스트모더니즘적 영상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단편성, 인물상, 탐색, 육체성, 강건미, 에로스, 소외, 우상, 거울, 정치성, 변신, 마음 등의 주제로 나눠 담은 세밀한 몸의 비밀들은 일종의 충격으로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