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96년 발표되었던 <새가 되었네>를 제목을 바꿔 새롭게 펴냈다. 표제작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는 작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첫 소설. 새로운 감각과 리듬감이 살아 넘치는 어법으로 생의 단면을 포착함으로써 단번에 문단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