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그들은 왜 작은 규모를 유지하는가"
혼자서, 둘이서, 셋이서 디자인
세계 디자인계를 점령하고 있는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30
그들의 성공 노하우와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에 대한 인터뷰
디자인 업계에서 창의력과 아이디어는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 덕분에 전 세계에는 수많은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존재하고 있으며, 지금도 꿈틀거리고 있다. 《솔로 듀오 트리오 : 작지만 강한 디자인 스튜디오 30》(이하 《솔로 듀오 트리오》)는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내세워 현재 세계 디자인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작은 스튜디오 30개를 엄선해 소개한다.
18개 도시의 30개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그들이 '작음'을 고집하는 이유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오직 1인, 2인, 3인 스튜디오만을 다룬다. CEO의 이름이 그대로 회사의 이름인 곳도 있고, 우연히 알게 된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아이디어를 펼치고 있는 곳도 있다.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도 있으며, 런던과 뉴욕에서 자유롭게 창조적 의견을 교환하며 유지되고 있는 곳도 있다.
시작도, 현재의 모습도 천차만별인 30곳의 디자인 스튜디오들. 하지만 이들은 같은 의견을 말한다. "앞으로도 크게 스튜디오를 확장할 생각이 없다."
큰 스튜디오는 파워와 조직력이 남다르다. 하지만 작은 스튜디오에는 그런 장점들을 포기해도 좋을 정도의 매력이 있다. 자유로우면서도 독립적이고, 유연하게 일에 대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 작은 스튜디오 대표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 책 속에서는 작은 스튜디오도 콘셉트와 스타일이 탄탄하게 갖춰진다면 거대 디자인 회사에 뒤지지 않는 창조적인 디자인 스튜디오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여러 재미있는 '증언'들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작은 개성과 창의력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 서른 개 스튜디오 대표들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말과 생각, 그 모습들은 그 어떤 화려한 포트폴리오보다 빛난다.
세계를 놀라게 한 1인, 2인, 3인 스튜디오의
솔직한 성공 비법과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
《솔로 듀오 트리오》는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각 스튜디오 대표들과의 인터뷰와 스튜디오가 그동안 선보였던 대표작들의 소개. 인터뷰는 스튜디오 규모에 어울리는 공통의 질문을 뽑아 대답을 게재했다. 스튜디오 규모에 따른 운영 방식이나 홍보 방법, 일을 진행하는 과정, 스튜디오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의 고민 등 다양한 지표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이는 스튜디오마다 품고 있는 개성까지 보여준다.
다채롭고 화려한 포트폴리오는 읽는 맛에 더해 보는 맛을 더한다. 포스터부터 책 표지, 전등이나 도마 같은 생활 용품, 가방 혹은 스카프 같은 패션 소품, 유명 숍의 공간 디자인, 하나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아이덴티티까지. 이에 더해 책에 소개된 30개의 스튜디오 사장님들은 자신의 개인 작품 활동도 소홀하지 않는다. 이들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우리 일상에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미디어 소개]
국민일보 2014년 7월 21일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40642&code=111514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