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문화

존 피스크
6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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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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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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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텔레비전은 어떻게 우리의 사회적, 문화적 삶에 다양한 층위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가 ― 텔레비전 문화 연구의 고전이자 탁월한 문화 이론서 텔레비전은 현대와 현대인을 규정해 온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는 미디어 사회라고 일컬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들이 얼마나 많이, 얼마나 깊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텔레비전과 더불어, 아니 텔레비전의 영향권 아래에서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기만 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이처럼 텔레비전은 현대 문화의 주식主食으로서 우리의 삶과 인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왔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넷플릭스 등 미디어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의 다변화로 오늘날 텔레비전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TV가 치워진 자리는 컴퓨터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가 차지하며 텔레비전은 마치 오래된 유물처럼 일컬어지기도 한다. 과거 텔레비전의 강력한 권위는 차츰 무너지는 듯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TV 프로그램 혹은 그와 유사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인기 있는 드라마나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은 SNS을 통해 더욱 확산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미디어학자이자 문화 연구자인 존 피스크의《텔레비전 문화》는 기존 연구를 집대성해 텔레비전 연구를 정초한 고전이다. 이 책의 중요성은 우선 텔레비전이라는 중요한 현상을 문화로서 다루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피스크가 텔레비전을 대하는 관점은 무엇보다도 시청자의 입장에서였다. 그가 텔레비전(시청)을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그것이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보고 즐기는 문화, 즉 의미와 쾌락, 정체성 형성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피스크는 텔레비전을 문화로 접근함으로써 다양한 수용의 맥락과 관련지어 시청자들이 어떻게 의미와 즐거움을 얻고 지배 이데올로기와 협상하는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은 텔레비전에 관한 이론서이지만, 탁월한 문화 연구 입문서이기도 하다. 피스크는 시청자들이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얻는 의미와 쾌락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개념과 방법론을 동원한다. 그는 텍스트, 주체, 의미화 과정, 쾌락, 젠더, 리얼리즘 등 문화에 관한 이론들을 명쾌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분석으로 추상적인 이론과 개념을 예증하고 있다. 그의 이론틀은 현재 텔레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의 미디어 콘텐츠)의 특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도 막힘이 없다. 텔레비전 연구와 관련해 포괄성과 명석함, 이론의 다양성과 적절성, 분석의 구체성과 설득력에서 《텔레비전 문화》는 뛰어난 역작이다. 이 책은 본래 한 세대 전에 출간(1987년)되었으니 ‘낡은’ 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0년간의 엄청난 사회 문화적 변화와 미디어 및 문화 연구의 성과를 감안하면 더욱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구심은 곧 성급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례가 오래된 것일 수는 있지만 피스크의 설명은 여전히 생생하며 지금 미디어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2판에 추가된 피스크의 삶과 저술을 소개한 헨리 젱킨스의 글(“왜 피스크는 여전히 중요한가”)은 피스크의 미디어 문화 연구를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피스크의 제자이자 동료인 론 베커, 그렉 스미스 등의 ‘피스크와 <<텔레비전 문화>>’에 대한 대담은 미디어 문화 연구에서 차지하는 이 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미디어 및 문화 연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여느 이론서에서보다도 훨씬 생생하고도 명쾌한 설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피스크는 비판적 분석에 이용될 수 있는 텍스트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미디어 연구에서 비교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 헨리 젱킨스(미디어학자) 《텔레비전 문화》가 제시하는 비판적 개념들의 도구 상자는 현재의 미디어 문화를 이해하는 데 대단히 유용하다. ― 론 베커(미디어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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