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도서관 : 조지 워싱턴

김현정 · 역사/사회과학/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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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 신생 합중국을 탄생시킨 ‘국부’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조지 워싱턴. 수많은 화폐, 동상, 회화 속에서 기념되었지만, 정작 그의 내면적 고민과 시대적 맥락은 충분히 조망되지 못했다. 《인물 도서관》 시리즈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한 인물 안에 깃든 거대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오늘에 새롭게 연결한다는 기획이다.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전기 총서 『인물 도서관 : 조지 워싱턴』은 도서관의 십진분류법(000~900)에 따라 총류·철학·종교·사회과학·자연과학·기술과학·예술·언어·문학·역사 등 10가지 학문 지평을 가로지르며 워싱턴을 재구성한다. 버지니아 가문에서 태어난 젊은 토지측량사의 꿈, 프렌치-인디언 전쟁이 남긴 경험, 독립 전쟁 당시 델라웨어 강을 건너던 절박한 겨울, 그리고 대통령이 된 그의 정치적 딜레마까지 균형감 있게 담아냈다. 작은 판형과 부담 없는 분량이지만, 그 안에 담긴 서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도서관 한 채만큼 방대한 서사를 지닌다”는 발상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이 시리즈는, 워싱턴이 ‘신화’가 되기 이전의 인간적인 흔들림과 결단,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까지 포착한다. 독립전쟁이라는 거대한 격랑 속에서 때로는 농장을 경영하는 가장으로, 때로는 국가를 통합하는 정치인으로, 때로는 전장의 총사령관으로 자신을 갈아 넣었던 조지 워싱턴. 그의 복합적 초상을 통해 “공화국의 이상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라는 본질적 물음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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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대표 지도로 보는 조지 워싱턴의 행적적 000 총류 100 철학 200 종교 300 사회과학 400 자연과학 500 기술과학 600 예술 700 언어 800 문학 900 역사 조지 워싱턴의 영향력 평가 사서의 북 큐레이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델라웨어강을 건넌 워싱턴의 결단, 13개의 별로 빛나는 공화국을 세우다!” 1달러 지폐에 새겨진 익숙한 초상, 그러나 독립 영웅의 이미지로만 이해하기엔너무나 다면적이고 복합적이었던 조지 워싱턴의 삶 전기 총서 《인물 도서관》 제2권 조지 워싱턴 작고도 깊게, 십진분류법을 통해 그의 모든 얼굴을 단 한 권으로 맛보다! 18세기 말, 신생 합중국을 탄생시킨 ‘국부(國父)’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조지 워싱턴. 수많은 화폐, 동상, 회화 속에서 기념되었지만, 정작 그의 내면적 고민과 시대적 맥락은 충분히 조망되지 못했다. 《인물 도서관》 시리즈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한 인물 안에 깃든 거대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오늘에 새롭게 연결한다는 기획이다.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전기 총서 『인물 도서관: 조지 워싱턴』은 도서관의 십진분류법(000~900)에 따라 총류·철학·종교·사회과학·자연과학·기술과학·예술·언어·문학·역사 등 10가지 학문 지평을 가로지르며 워싱턴을 재구성한다. 버지니아 가문에서 태어난 젊은 토지측량사의 꿈, 프렌치-인디언 전쟁이 남긴 경험, 독립 전쟁 당시 델라웨어 강을 건너던 절박한 겨울, 그리고 대통령이 된 그의 정치적 딜레마까지 균형감 있게 담아냈다. 작은 판형과 부담 없는 분량이지만, 그 안에 담긴 서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도서관 한 채만큼 방대한 서사를 지닌다”는 발상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이 시리즈는, 워싱턴이 ‘신화’가 되기 이전의 인간적인 흔들림과 결단,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까지 포착한다. 독립전쟁이라는 거대한 격랑 속에서 때로는 농장을 경영하는 가장으로, 때로는 국가를 통합하는 정치인으로, 때로는 전장의 총사령관으로 자신을 갈아 넣었던 조지 워싱턴. 그의 복합적 초상을 통해 “공화국의 이상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라는 본질적 물음과 마주한다. 전기 총서 《인물 도서관》의 제2권 『조지 워싱턴』은 실패와 성공을 오가며 공화국의 토대를 닦았던 생생한 인간 워싱턴을 소개한다. 독자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워싱턴의 모습과 이상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에게 묻게 된다. “지금, 내가 내딛어야 할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은 무엇일까?” ‘국부’로만 알려진 조지 워싱턴, ‘한 인간’으로 새롭게 읽다 조지 워싱턴은 통념적으로 “국부(國父)”·“초대 대통령”·“독립전쟁의 영웅”이라는 몇 가지 수식어로 소환된다. 그러나 미국 혁명사를 면밀히 탐구해 온 최근의 역사 연구들은, 이러한 비문학적 상징 위에만 머무르는 한 워싱턴이라는 인물의 총체적 궤적을 포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인물 도서관: 조지 워싱턴》이 지향하는 바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워싱턴을 군사 지도자이자 흙냄새 나는 버지니아 농장 경영인, 노예제도의 수혜자이자 동시에 문제의식 보유자, 공화주의적 덕성의 ‘실험자’, 당파 없는 정치 모델의 창안자라는 다면적 틀에 동시에 위치시킨다. 이를 통해 일반 독자가 18세기 대서양 세계가 직면한 정치·경제·문화적 전환 속에서 한 개인이 수행한 정체성의 협상 과정을 역동적으로 확인하도록 이끈다. 십진분류법으로 확장되는 ‘한 사람의 도서관’ “노인 한 명이 세상을 떠나면, 도서관 하나가 통째로 불타는 것과 같다.”한 사람의 생은 그 안에 수십, 수백 갈래의 이야기가 겹겹이 자리한다. 특히 워싱턴처럼 혁명의 전선과 정치의 무대를 동시에 밟아온 인물이라면, 그 깊이와 폭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십진분류법’을 토대로 철학·종교·사회과학·기술·언어·예술 등 다방면에서 조지 워싱턴을 탐구한다. 이 독특한 접근 덕분에 워싱턴의 대표 업적뿐 아니라, 심리적·문화적 배경, 시대가 던진 도전, 그에게 영향을 준 혹은 그가 남긴 기록등을 놓치지 않고 살펴볼 수 있다.이처럼 한 권 안에 다양한 분야를 수용하면서도, 무미건조한 정보의 나열을 피하기 위해 저자의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곳곳에 녹여 냈다. 독자들은 마치 도서관 서가를 이리저리 거닐듯, 워싱턴이라는 거대한 인물도서관을 자유롭게 탐색하게 된다. ‘인물 도서관’ 시리즈, 작은 책 한 권에 담긴 거대한 입체성 이 책은 200쪽 남짓의 문고본 크기로 기획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펼칠 수 있다. 그러나 그 ‘가벼움’은 형태에만 머무른다. 방대한 역사적 사실을 다층적으로 엮어 내면서도, 논문식 학술문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체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편집 방침은 한 사람을 다면적으로 재현하는 것이었다. 독자는 워싱턴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뿐 아니라, 미국 독립혁명이 지닌 의미, 대서양 세계의 공화주의 의식, 그리고 이러한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까지 사유할 수 있다. 오늘의 독자들에게 조지 워싱턴은 무엇을 말해 줄까 “자유란 무엇인가? 권력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체제 안의 모순을 직시한 뒤, 우리는 어떤 행동을 선택할 것인가?“ 워싱턴의 선택이 언제나 옳았던 것은 아니며, 그가 추구한 목표가 모두 성취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왜 여전히 워싱턴은 전 세계 정치·역사 담론에서 회자되는가?”를 묻는다면, 그가 평생 붙잡고 씨름했던 화두인 자유, 대표성, 권력 남용에 대한 경계가 아직도 현재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이상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실과 충돌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잃는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진다. 그럼으로써 ‘나의 오늘’에 워싱턴을 대입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부로서의 위엄과 사유의 깊이, 그리고 인간적 모순은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쉽게 펼칠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입체적 ‘인물 독서’의 새 지평 『인물 도서관: 조지 워싱턴』은 혁명가의 삶을 더 풍부하게 읽고 싶은 사람, 이론서나 교과서적 서술에 지친 독자, 또는 조지 워싱턴을 이름만 알았던 이들에게도 모두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 준다. 한 인간을 관통하는 다양한 맥락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이 작은 도서관에서 만끽해 보길 바란다. “잠들어 있던 의지를 깨우고스스로를 의심할 때마다 담대한 결단을 더해 줄절제와 단호함이 맞물리는 순간이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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