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오늘도 무사히 1장 운전은 평생 못 할 줄 알았는데 서른일곱에 시작한 운전 운전을 책으로 배운 사람 길치가 운전하면 도로에서 만난 다정한 배려 비상등으로 말해요 좌회전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주차 자리 찾다가 벤츠를 박을 뻔했다 언제, 어디서든 숄더 체크 셀프 주유와 세차 기계 탈출 ‘초보 운전’ 혼자 친정에 내려간 날 고속버스터미널을 왜 못 가니 2장 우리는 함께 차를 타고 엄마의 빨간 티코 남편의 파란색 첫 차 아마도, 아빠의 마지막 차 세 번의 중고차와 한 번의 신차 처음이자 마지막 우정 여행 남편이 아프면 그 옛날의 라이딩 캠핑카를 타고 온 친구 뒷자리 승객의 대화를 엿들으며 아빠 내비게이션 첫 딱지의 현장 엄마, 뒤에 타 우리는 함께 차를 타고 3장 고수는 아니지만 아이의 덕질을 위하여 다시 초보로 6개월 만에 온 연락 차계부를 쓰다 둘은 내 것인데, 하나는 누구의 것인가? 후진은 창문 내리고 울면서 하는 운전 야외 주차의 애환 경계석을 들이받은 첫 사고 일주일을 뚜벅이로 살아 보니 밤 운전은 피하고 싶지만 빨간 스포츠카의 유혹 에필로그 그날의 운전을 복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