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시대 젊은이들의 감성을 꾸밈없이 실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원태연 시인의 사랑과 추억이 담긴 시집.
저자의 두 번째 시집에 해당하는 이 책은 무려 3년간이나 시집 장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15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원태연다운 시적 표현이란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원태연의 대표시집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쓸쓸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듯한 날것 그대로의 표현, 풍부한 감성을 경쾌하고 발랄하며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저자만의 시의 색채가 이 책에서 절정에 오르게 된다. 하나같이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듯한 시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면서, 사랑의 설렘도 이별의 아픔도 가슴 저리는 그리움까지도 저자와 한 호흡으로 느끼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