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록

미셸 에켐 드 몽테뉴
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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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서문 감정은 세상 너머에까지 이른다 진실한 목적 없이는 심령이 그릇된 목적에 정열을 쏟는다 의지는 그 행동을 판단한다 거짓말쟁이들에 대하여 공포심에 대하여 사람의 운수는 사후에야 판단할 수 있다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아이들의 교육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절도(節度)에 대하여 옷 입는 습관에 대하여 이름에 대하여 판단력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언어의 허영됨에 대하여 나이에 대하여 행동의 일관성 없음에 대하여 양심에 대하여 실천에 대하여 부성애에 대하여 교만에 대하여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도덕에 대하여 분노에 대하여 후회에 대하여 세 가지 사귐에 대하여 기분전환에 대하여 대화의 기술에 대하여 허영에 대하여 인상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간의 조건과 삶을 탐구하는 몽테뉴의 에세이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제26권에서는 몽테뉴의 <수상록>을 살펴본다. 이 책의 원제는 ‘Essais’이다. 《수상록》은, 그 서문에서 ‘나 자신이 곧 이 책의 소재’라고 말한 바와 같이 몽테뉴 자신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그의 사상은 스토아주의와 회의주의를 거쳐서,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연을 즐기는 에피쿠로스적 소크라테스주의 또는 실증주의에 도달한다. 1588년 몽테뉴는 파리에서 모두 3권으로 이루어진 《수상록》 신판을 간행하게 된다. 그는 《수상록》에서 전반적으로 죽음에 관해 다루고 있다. 제1권과 제2권에서 펼친 그의 죽음의 철학은, 제3권에 이르러서는 인생철학과 밀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주어진 그대로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일말의 행복을 찾고자 했다. 이것은 그가 체험한 인생과 관조의 결과에서 터득한 인생관이라고 할 수 있다. 《수상록》의 후기에 이르면 우리는 그가 제시한 인생문제와 마주치게 되고, 그의 견해와 더불어 자신의 견해도 피력할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보면 철학과 죽음은 필연적인 관계에 있다. 종교적인 면에서 《수상록》을 살펴보면, 그는 이 책에서 신앙문제는 별로 집착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그가 신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인 듯하다. 그는 신앙의 갈등을 단지 현실적인 면에서 고찰하고, 종교에서 말하는 이른바 절대적 순수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모든 것이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 사이에는 어느 정도 혼탁한 요소들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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