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침묵

주제 사라마구님 외 1명
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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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도플갱어>의 작가이자 포르투갈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그림책이다.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평생을 고민하고 느꼈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알려 주기 위해 쓴 책으로, 낚시를 하는 소년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실패와 좌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년의 일상에서 일어난 체험을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서술하고 있지만 매우 커다란 시적 감동을 전해 준다. 표현은 단순하나 거장의 진지함과 깊은 사색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작가 자신이 겪은 인생의 통찰을 은유와 상징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볼로냐 라가치상 2008년도 심사위원 마누엘 에스트라다가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 4권. 한 소년이 낚시 도구를 들고 강으로 간다. 커다란 물고기를 잡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지만, 소년은 커다란 물고기를 잡는 데 실패한다. 물고기를 잡기는커녕 낚싯줄, 찌, 추까지 물고기에게 자신의 모든 낚시도구를 다 빼앗겨 버렸다. 소년은 실패 앞에서 깊은 절망감과 함께 분노까지 느꼈다. 이런 소년을 향해 물은 그저 조용히 침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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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의 유일한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 마누엘 에스트라다가 그린 최고의 일러스트! 20세기 세계 문학의 거장 주제 사라마구,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현실에 대한 깨달음을 전하다! 우리나라에서 『눈먼 자들의 도시』『눈뜬 자들의 도시』『도플갱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주제 사라마구는 포르투갈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학의 거장이다. ‘상상력과 아이러니가 풍부한 이야기로 우리의 눈을 속이는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었다.’는 노벨 문학상 심사평에서도 알 수 있듯, 그는 상상의 세계에서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생동감 있게 그리는 작가이다. 그리고 그는 현실의 어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세상의 진실을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작가였다. 『물의 침묵』은 그런 그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평생을 고민하고 느꼈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알려 주기 위해 쓴 책이다. 주제 사라마구는 낚시를 하는 소년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실패와 좌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삶이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고, 인간이 강하게 꿈꾸고 욕망할 지라도 세상은 결국 물처럼 침묵으로 우리에게 답하기도 한다. 거장은 자신이 겪은 인생의 통찰을 은유와 상징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의 문장에는 하루하루 현실에 일희일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젊은이들, 아이들에게 역사와 세상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는 진실하게 살아갈 뿐이라는 인생 철학이 담겨있다. “삶은 흐르는 거야. 세상이 너에게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너를 기다리는 거야.” 주제 사라마구의 철학이 담긴 깊은 강물 같은 이야기! 한 소년이 낚시 도구를 들고 강으로 간다. 커다란 물고기를 잡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발걸음도 가볍고, 콧노래도 절로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소년은 커다란 물고기를 잡는 데 실패했다. 물고기를 잡기는커녕 낚싯줄, 찌, 추까지 물고기에게 자신의 모든 낚시도구를 다 빼앗겨 버렸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했는데 그리고 그것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었는데 마지막 순간 놓쳐 버렸을 때 우리는 좌절과 허무함을 느낀다. 소년도 마찬가지였다. 실패 앞에서 깊은 절망감과 함께 분노까지 느꼈다. 이런 소년을 향해 물은 그저 조용히 침묵한다. 소년이 실패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소년은 평생 잊지 못할 깊은 침묵 앞에서 스스로 어리석음을 깨닫고 의연히 일어선다.『물의 침묵』은 소년의 일상에서 일어난 체험이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서술하고 있지만 매우 커다란 시적 감동을 전해 준다. 그 감동은 진실한 삶과 실패를 경험하는 이들을 향한 주제 사라마구의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일 것이다. 표현은 단순하나 거장의 진지함과 깊은 사색을 담고 있는 이 고요한 책은 아이들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주제 사라마구의 귀중한 선물이다.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 마누엘 에스트라다가 직접 그린 최고의 일러스트!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시각이미지로 생각의 깊이와 미적 감각을 함께 키우다! 주제 사라마구의 깊이 있는 글을 시각화하기위해 스페인 마드리드 디자이너 협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스페인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누엘 에스트라다가 직접 그렸다. 그는 전 세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상 중 하나인 볼로냐 라가치상 2008년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작가이다. 마누엘 에스트라다는 소년이 마음속 깊이 갈망하는 꿈과 놓쳐 버린 꿈을 상징하는 물고기 등 다양한 상징을 꼴라주를 이용한 기법을 통해 추상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기존의 그림책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던 상징성을 드러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확장시켜 주는 역할과 함께 글의 깊이를 더하고, 미적 감각을 키워 주는 역할을 한다. 최고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만나 만들어 낸 걸작 그림책 『물의 침묵』은 우리 아이들이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문학과 그림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적 감각을 키워 준다. [시리즈 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 노벨상 수상 작가들이 전하고 싶은 깊이 있는 인생 메시지! 『물의 침묵』은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파블로 네루다 및 훌리오 코르타사르,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주제 사마라구 등 세계 문학 거장들이 어린이를 위해 쓴 시와 동화에 각 나라 대표 그림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진 책들로 정성껏 준비되었다. 자신의 세계 안에만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세상에 숨어 있는 작은 것들, 소외받고 희생되는 사람들, 그리고 인생의 소중함과 깊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들이다. 이 작가들은 현실 세계의 부조리와 불편함을 세상에 알리고 고발하고자 힘썼다. 문학과 문장을 통해 세상을 고발했던 그들의 세계관은 거장들의 그림과 만나서,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나의 별은 더 큰 사랑을 담는 의미 있는 것이라는 『안녕, 나의 별』, 벽 사이에서 청소를 하면서 인간을 따뜻하게 감싸는 곰과 같은 존재가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행복한 청소부 곰』, 작은 존재의 희생이 모여서 세상에 더 큰 평화와 사랑을 가져온다는 『앵무새의 부활』, 그리고 이상과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 세상은 무서운 것이지만 또 인내심을 가진 따뜻한 존재라는 『물의 침묵』. 이 시리즈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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