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2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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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하는 시인, 힙합 댄스를 추는 시인, 피자를 사랑하는 시인, 1인 문예지 발행인…. 문보영 시인은 독특하다.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 세계만큼이나 시인의 일상도 힙하다. 대학에서 문예창작 수업을 듣고 시에 빠진 문보영 작가는 역대 최단기간인 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한 사건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문보영 작가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일기는 남다르다. 문보영 작가에게 일기는 "사실을 기록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작가에 따르면 이 산문집은 "일기이기도 하고 소설이기도 하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탁구공처럼 작가는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남다른 생각을 풀어낸다. 그가 상상력을 펼쳐가는 공간은 도서관이거나 고시원이고, 더러 정신과일 때도 있다. 작가는 시를 쓰다가 문학에 진력이 나버려 우울증을 앓기도 했는데 그때의 경험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아프지 않았기에. 초라했던 여러 애인과의 연애,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한국문학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작가답게 재기발랄하고 명랑한 산문집이다. 작가로서 아프게 성장해가는 과정을 이토록 명랑하게 이야기하는 작가 문보영은 말한다. "나는 나대로 살고 싶다. 내 속도대로, 내키는 대로. 침대와 벽 사이 아늑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내는 나의 널브러진 브라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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