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 육아

이연진 · 에세이
3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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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다섯 살 꼬마 남자아이. 수십 대의 선풍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해부하고, 선풍기의 원리를 줄줄 읊는다. 아이가 과학 영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집에서 함께 실험하고, 함께 원인을 고민하고 연구한 엄마의 시간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내향 육아』는 내향적인 엄마 사람이 주변의 육아 열기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지키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와 어떻게 조화로운 관계와 삶을 일궈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자기 고백서이다. 아이가 영재로 성장한 것은 덤, 진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돌아봐야 한다는 작가의 경험담이자 똑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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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내향인의 육아, 아무도 알려주지 않던 이야기?14 1. 나는 내향적인 엄마입니다 겁 없이 엄마가 되어서는?20 내향적 인간 둘?26 때로는 커튼을 친다?32 ‘홀몸’이 아니라는 것?40 천국보다 낯선, 산후조리원?44 엄마 되기만큼 어려운, 산모 되기?49 어디서 왔을까. 에너지 넘치는 이 아이?55 내향적인 엄마를 위한 육아법은 없다?62 육아하다 쓰러진 이야기?71 육아의 닻을 내리다?78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81 2. 내향 엄마의 가정식 책육아 편안하고 다정하게, 가정식 책육아?88 문 닫고 책 덮고 시작한 책육아?91 검색 품을 줄이는 ‘책과의 인연’?95 ‘책 흘려듣기’ 좋은 날?101 책보다 먼저 아이를 읽으면?105 선풍기가 전해준 것들?109 은밀하게 부드럽게, 아이의 선택을 이끄는 넛지 책육아?113 활동적인 아이의 책장에 필요한 것?118 책이 많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똑똑하다?123 책육아는 거실 육아다?127 책은 분위기다?131 책의 물성 바꿔보기?136 읽기 독립에 앞서?139 기분이 핑계가 되지 않도록?144 책의 바다와 휴식기?148 아무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153 수다쟁이는 못 되어서?158 심심한 게 좋아?162 사랑은 나의 힘?168 3. 꼬마 과학자네 부엌 실험실과 아날로그 육아 괜찮아요, 집 육아?180 아이는 발산하고 엄마는 수렴한다?185 부엌 실험실?189 꼬마 과학자네 부엌엔 뭐가 있을까??192 살림도 아이의 놀이가 된다?207 아날로그 육아, 진짜를 경험하게 하라?211 스마트폰 없는 풍경?216 ‘그냥 두어도 잘 굴러가는 하루’ 만들기?220 말이 필요 없는, 벽보 육아?227 멀리 안 가는 동네 육아?231 가족의 외출, 과학관과 박람회 가는 날?235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강박 버리기?239 계절의 반복을 활용하는 아날로그 ‘계절 육아’?242 내적 동기 키워주기?247 아빠의 서두르지 않는 대화법?254 아이가 삶을 사랑하면?258 4. 내향 엄마로 나아가기 힘을 빼요, 마음을 다해?264 입학 전야?270 불안의 온기?276 플라뇌르처럼?279 내면 아이 키우기?283 개인의 육아?288 자기 개발 VS 자기 계발?292 내향적 미니멀 라이프?297 공간의 힘?304 나의 특기?310 훈육보다 공감?314 엄마 사람 친구에 관하여?318 몸도 마음도 귀하게?324 밤은 부드러워?331 손 닿는 곳엔 늘?334 자연이라는 위안?341 외로움을 이로움으로?345 에필로그. 나를 성장시킨 내향 육아?351 추천의 글?356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모든 아이가 다르듯이 모든 엄마가 다르다!” SBS ‘영재발굴단’에 나온 꼬마 과학자를 키운 내향 엄마의 느리지만 세심한 집 육아 이야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다섯 살 꼬마 남자아이. 수십 대의 선풍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해부하고, 선풍기의 원리를 줄줄 읊는다. 아이가 과학 영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집에서 함께 실험하고, 함께 원인을 고민하고 연구한 엄마의 시간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서툴더라도 다정하게, 더디 가도 오래오래, 꾸준히 세심하게 아이의 관심사를 이끌어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책은 여느 유명하다는 육아 롤모델을 좇지 않고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 속도에 맞게 걸어간 덕분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내향 육아』는 내향적인 엄마 사람이 주변의 육아 열기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지키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와 어떻게 조화로운 관계와 삶을 일궈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자기 고백서이다. 아이가 영재로 성장한 것은 덤, 진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돌아봐야 한다는 작가의 경험담이자 똑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공감이다. 저자는 아이를 일곱 살이 될 때까지 가정 보육을 했다.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지 않은 것은 아이가 원치 않아서이기도 했지만, 엄마 역시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공동 육아도 해보고,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책육아를 한다는 인플루언서들도 만나보았다. 그런데 웬걸, 들리는 말이 많아 가만히 있어도 기가 쇠했고, ‘이래야 한다’고 강하게 얘기하는 육아서에 각성되어 불나방처럼 몸을 던지다가 서울역 한복판에서 과로로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하고 만다. 그 사건 이후 저자는 육아서와 자기계발서를 책꽂이에서 솎아내고, 아이와 함께 집과 동네를 거닐며 책을 읽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과 배움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내 육아에는 ‘내’가 좀 더 필요했다!” 사교육 없이 아이와 함께하는 느리고 다정한 일상의 힘! 가정식 책육아, 자연 육아, 동네 육아, 아날로그 육아 예찬기 모든 아이가 다르듯 모든 엄마도 다르다. 모두가 타고난 영역과 살아온 세월, 체력과 환경 등이 다르니 당연한 일이다.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외향적인 엄마가 아닌 보노보노처럼 느리고 감성적인 내향 엄마는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 것일까? 혼자만의 시간이 산소만큼이나 많이 필요하고, 방전은 빠르고 충전은 늦다면 어떻게 더딘 육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일까? 내향적인 자신과 달리 에너지 넘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의 하루를 어떻게 채워줘야 할까? 저자는 위의 질문을 자신의 일상을 통해 차분히 전한다. 학원식 책육아가 아닌 매일 책 읽어주기를 원칙으로 ‘아침에 1권, 오후에 2권, 자기 전에 3권’ 실천한 이야기, 부엌이 궁금한 아이를 부엌에 들여 물놀이며 각종 실험을 한 경험, 동네 선풍기 AS센터를 드나들며 명예 직원이 된 귀여운 사연,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적당한 계획을 세워 그냥 두어도 잘 굴러가는 학습 루틴 만들기, 작은 마당에서 사계절 자연을 맞이하는 기쁨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아이의 지식을 어떻게 넓히고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들로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내향적인 엄마가 육아를 하면서 느낀 고민들, 에너지가 부족해서 아이에게 항상 미안했던 마음, 스스로를 위로하기 찾은 자신만의 지혜가 따뜻하게 담겨 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이 책이 괜찮다고, 오늘도 잘 살았다고, 우리 모두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어깨를 슬며시 토닥여 줄 것이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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