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문제야, 항상

박한평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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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평 에세이. 이제 나의 일상에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당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들도 만나고, 친구와 함께 웃기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가도 어둠이 깔리고 모두가 잠이 드는 고요한 새벽이 되면 나는 다시 당신과 헤어지는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나를 봐라봤던 당신의 눈빛과 목소리가 새벽마다 찾아온다. 단호한 듯 아무런 감정 없이 마지막을 말하는 너의 말을 너무 쉽게 받아들였던 나를 원망한다. '붙잡을 걸 그랬나봐, 그때 더 사랑할걸 그랬나봐.' 라는 생각에 휩싸이면 후회와 미련이 한가득 몰려온다. 모두가 잠든 새벽, 나의 감정이 파도처럼 요동치면 미치도록 당신이 보고 싶다. 얼굴 한번이라도 보고 싶고, 목소리 한번이라도 더 듣고 싶고, 붙잡고 싶어 핸드폰을 수없이 집었다 내려놓는다. 차마 연락할 용기는 생기지 않아 조용히 너의 이름만 불러본다. 이 책 <새벽이 문제야, 항상>에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보내다가도 어둠이 찾아오면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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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4 연애를 하는 중인데 외로운 이유는 뭘까 ? · 18 우리는 사실 서로에게 빈틈없이 익숙해지길 원한다 · 20 오늘같이 견디기 힘든 날이 있다 · 22 우연히 듣게 된 네 소식이 최악이야 · 23 언제부터 준비된 이별인지 · 24 이별은 이렇게 간단하고 쉽다 · 26 후회는 없는데, 아쉬움은 있어 · 28 너에 대한 기억들은 도대체 누가 보정했길래 · 29 빈자리가 보이고 나서야 · 30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머릿속을 휘젓는 생각들 · 31 가장 중요했던 네가 없는데 · 32 우리는 그렇게 사소한 문제로 이별을 한 거야 · 34 지나가버린 당신을 만나면 · 36 우리가 헤어졌던 그날 밤엔 · 37 그냥 웃어버렸다 · 38 어긋나고 있는 우리를 붙잡아두고 싶어서 · 39 너는 지쳤고, 나는 포기했다 · 40 이 마음은 그런 마음이었다 · 41 결국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 44 흔적은 그런 거니까 · 45 우리의 이별은 갑자기 벌어진 사고가 아니다 · 46 변함없이 반복되는 계절의 틈에 · 48 나는 오늘도 여전히 네가 궁금하다 · 49 이별, 곧 지나갑니다 · 50 이런 나에게 지쳐 떠나버린 너였지만 · 52 관계를 구걸하는 일 · 54 비교의식에 사로잡힌 연애가 얼마나 비참한지 · 56 네가 옅어지기만을 기다리다가 · 58 이번엔 우리가 정말 끝인 거 같아서 · 59 나는 항상 최악을 먼저 생각했다 · 60 함께여서 의미를 가진 우리라는 단어가 · 61 정말 나를 위한 거라면 · 62 그런 너라도 내 옆에 두고 싶어서 · 64 아직도 나는, 너로 온통 · 66 깨어진 관계 앞에서 고개를 드는 후회들 · 67 너여야만 하는 이유들을 나열하는 거야 · 68 거짓이어도 싫지는 않았다 · 70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 · 71 견디는 거 하나는 자신 있던 내가 · 72 이별이 우리를 덮치기 전에 · 73 넌 정말 내가 없어도 괜찮은 걸까 · 74 그렇게 시작된 관계의 악순환은 · 76 나는 우리의 연애가 조금은 다를 줄 알았지 · 77 이별은 이번에도 어지럽다 · 78 당신은 나의 여행지가 아니라 집이었으니까 · 79 이별 후에 해야 할 것들은 간단하다 · 80 내가 너에게 그렇게 기억이 되기를 · 82 떠나간 너를 그리워하는 건 · 83 당신과 나는 이별에 길들여진 게 아닐까 · 84 원했던 것을 끊임없이 원하는 것 · 86 혹시 너에게도 그런 머뭇거림이 있지는 않을까 · 87 참 슬픈 밤입니다 · 88 항상 더 많이 사랑한 쪽이 불리하다 · 89 조금만 더 솔직하면 되는 거였다 · 90 나 혼자 아직도 이렇게 · 91 하필 너와의 사랑을 열심히 해서 · 92 너에게 연락해야 하는 이유로 가득하다 · 93 너와의 이별은 이전에 없던 거짓의 순간이다 · 94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린 우리의 관계 · 95 후회는 항상 같은 형태로 찾아온다 · 96 가장 좋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 98 서로 끝인 걸 알면서도 · 100 확신을 달라는 너의 눈빛 앞에 · 101 무관심에 치이면 이렇게 아프다 · 102 너와의 기억을 닳도록 만지다가 · 104 이별을 결심한 이유는 멀리 있지 않았다 · 105 간절히 원했던 것은 늘 · 106 그렇게까지 아무렇지 않을 필요는 없잖아 · 108 너의 모습이 괜히 그리워서 · 110 그래서 더욱 두려웠던 · 111 스쳐 지나간 당신에게 나는 정말 겁도 없이 · 112 너 없이도 이제 나는 · 114 좋았던 기억이라는 늪 · 115 이런 당신과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 116 주고 싶어도 남아 있는 게 없어서 · 118 내 안에 깊이 자리 잡은 너를 빼내는 일은 · 119 당신의 그 다정함이 그리워서 · 120 이별이라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라면 · 121 너라는 여운이 참 오래도 간다 · 122 잘 지내냐는 말에 담긴 폭력성에 대해서 · 124 내 쓸데없는 고집이 모든 걸 망쳤다 · 126 모든 게 주저앉은 관계의 끝에서 · 127 사랑이 꽃이라면 우리는 그렇게 시들었다 · 128 불현듯 고개를 들어 올리는 너에 대한 생각들 · 129 정말 여기까지 하는 게 좋겠어요 · 130 내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일이라서 · 131 둘만의 추억이잖아 · 132 원래 그런 사람은 없고, 항상 괜찮은 사람도 없다 · 133 시간이 약이라면 · 134 왜 우리의 관계에서 나만 절박한 건지 모르겠다 · 135 너의 뒷모습에 화도 많이 났어 · 136 소중한 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둠이 깔리고 모두가 잠이 드는 고요한 새벽, 너에 대한 그리움을 참기 힘들어지는 시간. 새벽이 문제야, 항상. 붙잡을 걸 그랬나봐, 그때 더 사랑할걸 그랬나봐. 후회와 미련이 새벽마다 나에게 찾아온다. 이제 나의 일상에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당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들도 만나고, 친구와 함께 웃기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가도 어둠이 깔리고 모두가 잠이 드는 고요한 새벽이 되면 나는 다시 당신과 헤어지는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나를 봐라봤던 당신의 눈빛과 목소리가 새벽마다 찾아온다. 단호한 듯 아무런 감정 없이 마지막을 말하는 너의 말을 너무 쉽게 받아들였던 나를 원망한다. ‘붙잡을 걸 그랬나봐, 그때 더 사랑할걸 그랬나봐.’ 라는 생각에 휩싸이면 후회와 미련이 한가득 몰려온다. 모두가 잠든 새벽, 나의 감정이 파도처럼 요동치면 미치도록 당신이 보고 싶다. 얼굴 한번이라도 보고 싶고, 목소리 한번이라도 더 듣고 싶고, 붙잡고 싶어 핸드폰을 수없이 집었다 내려놓는다. 차마 연락할 용기는 생기지 않아 조용히 너의 이름만 불러본다. 이 책 <새벽이 문제야, 항상>에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보내다가도 어둠이 찾아오면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누구라도 이 책을 모두 다 읽고 나면, 미련과 후회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졌으면 한다. 고요한 새벽에 찾아온 견딜 수 없는 아픔과 미련에 힘이 들 때 괴로워하지 말고, 괜한 연락 말고 <새벽이 문제야, 항상>으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새벽이 문제야, 항상.’ 하며 몇 밤을 더 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어둠에도 마음이 지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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