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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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아름다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 유럽동화마을 여행기《유럽동화마을여행》은 유럽의 동화마을을 여행하고 쓴 여행기이다. '동화마을'이라고 하면 흔히 동화책을 떠올린다. 혹은 '그런 곳이 있어요?'라고 되묻는 이들이 더 많다. 혹자는 디즈니랜드처럼 꾸며 놓은 테마 파크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아마 우리나라에 동화마을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리라. 동화마을 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의 브레멘이나 스페인 세고비아 같은 도시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시골 마을도 많다. 《유럽동화마을여행》은 전문 여행사진가인 저자가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동화의 무대가 된 유럽의 여러 곳을 15여 년 동안 찾아다닌 결과물을 담고 있다. 풍부한 사진과 함께 작가 이야기와 동화 뒷 이야기를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02_ 15여 년간 베테랑 여행사진작가를 사로 잡은 동화마을의 매력여행사진작가인 이형준은 2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빈 우리나라 해외 여행작가 1세대다. 저자는 15년 전 <동물음악대>의 무대로 알려진 브레멘을 시작으로 동화마을 50여 곳을 적게는 1~2회, 많게는 5~6차례 이상을 여행했고 그중 22곳의 여행 기록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동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문학적 노고를 엿보는 여정과 가족과 함께 간다면 더욱 좋을 동화마을 20곳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행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저자가 15년에 걸쳐 수 차례 동화마을을 여행하면서 찍은 것들로, 다른 여행서에서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풍광과 정감 어린 시골 마을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려 270여 컷에 달하는 사진만으로도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오랫동안 저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동화마을의 매력은 무엇일까? 지난해 여름 무민 월드를 찾았을 때 아이들의 행복에 들뜬 얼굴과 진심어린 마음으로 공연을 펼치는 어른들, 청각장애우를 위하여 야외극을 수화로 전달하는 봉사자까지 어떤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새삼 동화의 무대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03_ 아이들과 함께 동화마을로 떠나자!저자는 배낭여행 정보서나 각종 여행서에 소개된 도시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간직한 곳들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곳에는 소박하지만 삶의 깊이와 지혜를 간직한 이야기가 있고, 동화와 어울려 살아가는 이들의 따뜻한 삶의 모습에서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유럽동화마을여행》에는 유럽 동화마을에서 만난 수많은 일본 여행객들, 특히 아이와 함께 동화 이야기를 나누던 가족 여행객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 우리도 언젠가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담겨 있다. 조월례(어린이 도서연구회 이사) 씨는 추천사를 통해 《유럽동화마을여행》는 우리를 동화의 주인공이 되도록 한다고 말한다. 부박한 삶의 현장에서 시달리며 살아가는 동안에도 동화는 세월을 넘어 그모습 그대로 서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어느덧 얼굴에 주름이 하나둘 늘고 몸은 피곤해지고 일상의 무게가 우리를 압박할 때, 어린 시절 우리를 낯선 곳으로 데려다 놓기도 하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했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유럽동화마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04_ 여행 안내서로도 손색 없어유럽의 구석구석을 수 차례 직접 여행한 저자는 가는 길, 숙박, 근교 명소 등은 물론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까지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어 여행 안내서로도 모자람이 없다. 특히 직접 동화마을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7박 8일, 14박 15일, 29박 30일의 일정을 자세하게 짜서 소개하고 있다. 오랜 여행경험을 가진 저자는 전문 여행사도 만들기 힘든 일정으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동화마을을 여행할 수 있도록 코스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