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경영 에센스

정경원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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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물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으로 초연결·초지능 사회가 조성되면서 디자인 분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기술의 영향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의 양상 자체가 현저히 달라진 것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채 디자이너가 기존 작업 방식을 고수하거나 디자인과 경영이 시의적절하게 손발을 맞추지 못하면 그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 책 『디자인경영 에센스』는 “이제 디자인경영은 단순히 경영 기법을 디자인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려고 하거나 경영자에게 디자인을 이해시켜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목적은 디자인과 경영 두 분야의 정수(精髓, Essence)를 결합해 시너지가 발휘되도록 지식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시대가 변해도 디자인과 경영의 핵심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취지로 이 책은 디자인경영의 본질과 필요성, 역사, 디자인경영자의 특성, 역할 모델 사례를 다룬다. 디자인경영자 사례는 디자인 후원자(토머스 왓슨 IBM 전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털 부회장), 디자인 사업가(테런스 콘란, 레이먼드 로위, 스코트 윌슨, 이영혜), 디자인 관리자(조너선 아이브, 페터 슈라이어, 조수용)로 구분해 주요 디자인경영 활동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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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디자인경영 에센스를 펴내며 프롤로그 1장 디자인경영의 필요성 디자인과 경영의 이해 디자인과 경영 환경의 변화 디자인 싱킹 디자인경영의 필요성 2장 디자인경영의 본질 디자인경영의 본질 디자인경영의 특성 3장 디자인경영의 역사 개요 디자인경영의 여명기(1750-1890년대) 디자인경영의 태동기(1900-1960년대) 디자인경영의 성장기(1970-1990년대) 디자인경영의 성숙기(2000년대 - ) 4장 디자인경영자의 특성 디자인경영자 디자인경영자의 임무와 역할 디자인경영자의 자질과 기량 디자인경영자 육성 모델 디자인경영자 사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디자인경영, 직관과 논리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전자 기기뿐 아니라 로봇과 자동차, 비행기까지 연결하는 5G 시대가 도래한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던 장면이 급격한 속도로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과 기계, 기계와 기계 사이의 전면적인 상호작용을 추구하는 4차 산업혁명은 신기술 적용과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 분야에 커다란 고민을 안겨다준다. 이 책의 정경원 교수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2006년 『디지로그』라는 저서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특성을 융합한 ‘디지로그(Digilog)’ 개념이 디자인경영 분야에서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디자인이 바로 인간(아날로그)과 물건(디지털) 사이를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디자이너와 경영자로 하여금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사용자(인간) 중심으로 읽어내어 디자인에 전략적,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 저자는 디자인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는 합목적성, 타당성 등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이 필수적이지만 고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 활동의 모든 국면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정량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비즈니스의 성패와 직결되는 디자인의 최종적인 결정은 미래의 트렌드를 미리 예견할 수 있는 혜안, 고도의 심미적 판단에 주로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디자인경영에서는 직관과 논리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디자인 분야 사이의 장벽이 무너지고 서로 다른 분야가 융합하는 ‘경계의 모호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공통의 디자인 목표를 위해 협력해야 하는 협업의 시대가 되었다. 디자이너와 경영자는 시스템과 플랫폼까지 디자인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을 함께 이해하고 논의해야 한다. 『디자인경영 에센스』는 한마디로 “디자인의 막강한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려면 경영자가 디자이너와 공생적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디자인 싱킹이 올바로 전개되도록 이끄는 길잡이, 디자인경영 이 책은 디자인경영을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디자인 싱킹이 올바로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길잡이’로 표현한다. 경영자가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기 위해 디자인 싱킹을 실천하는 것 못지않게 디자이너도 경영자의 사고방식을 익혀야만 한다. 이를 목표로 구성한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장 ‘디자인경영의 필요성’에서는 디자인과 경영의 개념, 디자인과 경영 환경의 변화, 디자인 싱킹 등을 설명한다. 특히 4차에 이르는 각각의 산업혁명과 디자인 분야의 관계를 살펴보고, 오늘날 규모의 경제를 넘어 경험경제, 공유경제, 온디맨드 경제, 긱(Gig) 경제로 디자인 환경과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앞에서 디자인경영은 인문학, 과학기술, 미술 등 여러 분야의 학제적 접근의 조정자, 난해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드라이버, 비즈니스와 디자인 융합의 촉매라는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 ‘디자인경영의 본질’에서는 디자인경영의 이론적인 체계를 고찰한다. 디자인경영의 본질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디자인경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디자인경영의 의미 변화, 새로운 정의와 기본 구조, 시스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디자인경영의 요소, 역할과 기능, 4대 원칙, 수준 등을 다루고 디자인경영의 범주를 기업, 도시, 국가 차원으로 구분해 논의한다. 3장 ‘디자인경영의 역사’에서는 제1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1750년대부터 디자인경영이 하나의 분야로 형성되어온 과정을 그 역사적 배경에 초점을 맞춰 살펴본다. 비록 디자인경영이라는 용어는 없었지만 최고경영자와 최고디자인책임자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를 여명기(1750년대-1890년대), 제2차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 소비, 유통 과정의 정착으로 디자인경영이 생겨난 시기를 태동기(1900년대-1960년대), 제3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디자인경영의 교육이 본격화한 시기를 성장기(1970년대-1990년대)로 분류해 각 시기의 활동을 다룬다. 이어 영국과 미국 위주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디자인경영이 활성화되는 시기인 성숙기(2000년대-)의 특성을 살펴본다. 4장 ‘디자인경영자의 특성’에서는 디자인경영자의 정의와 유형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임무와 역할, 자질과 기량에 대해 다룬다. 디자인경영자 육성 모델에서는 기술과 디자인, 비즈니스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 능력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핀란드 알토대학교 IDBM의 사례를 다룬다. 또한 디자인후원자, 디자인 사업가, 디자인 관리자로 구분해 디자인경영자의 사례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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