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겨울 강가에서
자작나무의 입장을 옹호하는 노래
눈 그친 산길을 걸으며
봄비
측백나무가 되어
여울가에서
산에 대하여
모악산 박남준 시인네 집 앞 버들치에 대하여
제비꽃에 대하여
애기똥풀
깃털 하나
제비꽃 편지
가을의 욕심 1
가을의 욕심 2
인간의 폭
여치
무식한 놈
제2부
사랑
단풍나무 한 그루
그리운 여우
그 겨울밤
화엄사, 내 사랑
화엄사, 깨끗한 개 두 마리
비행기 고개를 넘으며
열심히 산다는 것
나의 희망
또 하나의 길
생(生)
은행나무
나와 잠자리의 갈등 1
나와 잠자리의 갈등 2
나와 잠자리의 갈등 3
단풍나무
혼자 사는 집
눈 오시는 날
제3부
섬
삶
정든 세월에게
냉이꽃
봄밤
제비집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람이 부는 까닭
가뭄
나뭇잎 하나
이 가을에는
우주
억새밭에서
길
대숲이 푸른 이유
인생
문상(問喪)
장엄한 가난
검은 구멍
겨울산에서 뉘우치다
제4부
산서면(山西面)
지상의 방 한 칸
4월에 내리는 눈
3월에서 4월 사이
순댓국 한 그릇
길 따라
생일
객기
외로움
경계
부끄러움에 대하여
성자(聖者)의 미소
정미소가 있는 풍경
수학여행
퇴근길
봉급 받는 날
세상의 중심을 향하여
오수역에서
□ 발문 / 이병천
□ 후기

전통적 서 정시에 뿌리를 대고 시대적 문제와 마음의 갈등을 다룬 시집. 시인의 시선이 가닿고 머물면 그것이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활기를 되찾는다. 생활과 밀착된 맑은 시심이 속깊이 박힌 시편들이 중심을 잃지 않고 잘 자란 나무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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