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50개 언어, 60여 나라에서 3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족 만화의 고전!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
‘땡땡의 모험’ 시리즈는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와 사막, 극지방, 바닷속, 달나라 그리고 실다비아나 보르두리아 같은 상상의 공간까지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이야기 24권은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이라 불릴 만큼 그 내용이 알차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유럽 가정의 과반수가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가족 만화의 고전이며 걸작입니다.
“땡땡은 세상에서 내 유일한 라이벌이다”
- 샤를 드골,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연설에서
이것은 프랑스 문화부장관을 역임했던 소설가 앙드레 말로가 1971년 자신의 책에서 밝힌 드골의 말입니다. 당시 유럽을 휩쓴 ‘땡땡의 모험’의 인기와 영향력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땡땡의 모험’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적 깊이, 예술적 아름다움, 과학적 사고력과 추리력, 인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소중한 깨달음, 나아가 정의로운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땡땡은 단순한 만화 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지혜로운 청소년의 본보기입니다. 어린이들은 땡땡을 보며 자신의 밝은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땡땡의 모험’은 언제나 흥민진진한 구성과 수준 높은 그림, 기발한 재치와 유머로 거대한 서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교과서처럼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교양의 길잡이입니다. 이러한 ‘땡땡의 모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세계 유명 인사들의 찬사와 경의
● 달라이 라마, 종교인: 『티베트에 간 땡땡』은 사람들이 티베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소중한 책이다.
●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 땡땡은 세상에서 내 유일한 라이벌이다.
●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감독: ‘땡땡의 모험’은 금세기 마지막 애니메이션이다.
● 르네 바르자벨, 작가: 미래의 역사가들은 우리 세기의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땡땡의 모험’을 꼭 읽어야 한다.
● 조지 루카스, 영화 감독: <인디아나 존스>는 ‘땡땡의 모험’을 모델로 한 영화다.
● 해룬 타지프, 과학자: 에르제는 세계가 낳은 천재다.
● 앤디 워홀, 팝 아트의 거장: 땡땡은 나의 작품 세계에 디즈니보다 더 큰 영향을 끼쳤다.
‘땡땡의 모험’ 스필버그 감독 전격 영화화
스티븐 스필버그는 30년 전 ‘땡땡의 모험’을 우연한 기회에 읽은 이후, 즉시 영화로 제작할 것을 구상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오랫동안 이에 대해 추진해왔고, 에르제 역시 스필버그야말로 땡땡을 영화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인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1년, 스필버그 감독의 30년간의 꿈인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이 우리 앞에 선을 보입니다. ‘땡땡의 모험’ 시리즈 가운데 『유니콘 호의 비밀』,『라캄의 보물』,『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 바탕을 둔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은 스필버그가 피터 잭슨과 의기투합해 제작한 초대형 3D 블록버스터로, 올해 최고의 기대를 모으는 영화입니다. 앞으로 ‘틴틴’은 3편까지 제작될 예정입니다.
소비에트에 간 땡땡
“땡땡”, 그의 첫 모험의 발자국을 내딛다!
우리의 주인공 땡땡이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금단의 땅이었던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향하던 땡땡은 소비에트 공화국의 비참한 현실이 만천하에 공개될 것을 두려워하는 소련 비밀 경찰에게 미행당하는 신세가 되고…. 땡땡과 비밀경찰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한 편의 영화처럼 숨 가쁘게 펼쳐집니다!
에르제의 첫 "땡땡의 모험" 만화인 『소비에트에 간 땡땡』은 당시 유럽인들의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을 담고 있습니다. 에르제는 이 만화를 통해 볼셰비키즘의 폐해를 알리고자 했으며, 당시 벨기에 영사였던 조셉 두이예가 쓴「베일 벗긴 모스크바」라는 책을 토대로 이 만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정치적 측면을 제외하고, 오늘날 이 작품이 우리 눈길을 끄는 이유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에르제의 재능이 더욱 뚜렷하고 분명해진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든 면에서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첫 부분에서 매우 뛰어난 수준을 보이는 마지막 부분을 비교해보면 그 사이에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 장에 나오는 땡땡은 서툴고 우스꽝스러운 보이 스카우트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땡땡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땡땡의 모습과 거의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138개의 도판이 에르제에게 수련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소비에트에 간 땡땡』은 「20세기 소년」 출판부에서 초판 오천 부를 출판했습니다. 에르제의 명성이 높아가자, 구하기 힘든 이 책은 만화계의 신화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몇몇 수집광들만 엄청난 가격을 주고 낡은 초판본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카스테르만 출판사는 『소비에트에 간 땡땡』을 재출간하였고, 1981년말 석 달 동안 거의 10만 부가 팔려나가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에르제와 출판사는 모든 흑백 작품을 동일한 형태로 재간하기로 결심하였고, 이는 땡땡 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