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미국도서관협회(ALA) 선정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1971) 시카고 트리뷴 ‘북 월드 페스티발’ 영예의 책(1971) 매사추세츠 청소년 도서상 수상(1978) <아웃사이더>이후 약 1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 <아웃사이더>에 이어 십대의 불안과 절망을 리얼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 미국에서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장을 펼친 소설가로 평가받는 작가 힌턴이 들려주는<아웃사이더>이후 약 1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다. 전편의 주인공 포니보이가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새로운 인물들과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가 힌턴은 “<아웃사이더>를 읽은 독자들이 무엇인가를 느꼈다면 이 작품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함으로써 전편과의 차이점을 예고한 바 있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야>는 <아웃사이더>보다 캐릭터들의 개성과 감정선이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하며 갈등구조는 다층적이다. <아웃사이더>에서는 하층 계급의 패거리인 ‘그리저’와 상층 계급의 패거리 ‘소셜’의 대립이 전부였으나 이 작품에서는 흑인과 백인, 히피와 깡패, ‘불량한 여자’와 ‘순수한 여자’ 등 보다 현실적인 갈등이 표면에서 분출되고 있다. <아웃사이더>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영화로 만들어져 청소년 문학의 고전으로 여전히 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