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진주
□ 연보
범우문고 281권. 존 스타인벡 소설. 1947년에 출판된 <진주>는 오랫동안 멕시코 사람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우화화 한 것으로 매우 상징적인 순박한 이야기이다. 멕시코의 어느 바닷가에 가난한 어부 키노와 그의 부인 쥬아나가 한 오막살이에서 외아들 코요티토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벽에 매달아 놓은 요람에서 평화롭게 잠자던 아들이 전갈에 찔리어 위급하게 되면서 치료비를 위해 카누를 타고 진주잡이를 나간 키노는 크고 훌륭한 진주를 발견한다. 이 소식이 온 마을에 퍼지자 진주를 탐내는 도둑들이 들면서 재앙이 시작된다. 아내 쥬아나는 진주를 버리자고 하나 키노는 이에 반대하고 다시 도둑이 들자 이번에는 도둑을 죽인다. 두 부부는 어린애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하나 이미 배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다. 도둑들은 키노의 집에 불을 지르고 두 부부는 먼 길을 떠나지만 추적자들이 그들의 발자국을 따라오는데… 이 작품은 원시적인 휴머니즘, 다시 말하면 현대의 기계 문명 내지는 물질주의에 의하여 점점 소멸되어 가는 인간 본연의 애정과 생명력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의 기법도 마찬가지로 문학 기법상 양극을 이루는 낭만주의와 사실주의의 기법을 사용하여 시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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