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일곱 가지 죄악

Daniel L. Schacter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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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당황한 경험, 손에 쥐고 있는 열쇠를 찾아 집안을 헤멘 경험 같이, 우리 인간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오류들을 살펴본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로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로 활동 중인 지은이가 신경과학, 인지과학, 임상경험, 그리고 문화적 증거와 여러 일화들을 통해 기억의 오류로부터 인간 기억의 작동 방식을 알아본다. 기억의 오류를 '탐욕', '오만' 같은 기독교의 일곱 가지 죄악에 빗대어 지은 제목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기억의 일곱 가지 오류들은 다음과 같다. -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단순히 약해지는 '소멸' - 주의와 기억 간의 접촉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정신없음' - 어떤 정보를 필사적으로 인출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막힘' - 잘못된 기억을 사실이라고 착각하는 '오귀인' - 과거 경험을 상기하려고 할 때 새롭게 생겨나는 기억들 '피암시성' - 현재의 지식과 믿음이 과거 기억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편향' - 마음에서 모두 사라져 버리기를 원하는 고통스러운 정보나 사건들이 반복해서 떠오르는 '지속성' 등이다. '정신없음'으로 인해 250만 달러짜리 악기를 택시에 두고 내린 첼리스트 요요마, 홈런을 맞고 자기 팀의 월드 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것 때문에 괴로워했던 메이저리그 투수 도니 무어 같은 여러 에피소드를 제시하여 흥미를 높이고, 이를 통해 이들 오류의 기원을 찾아나간다. 또한 이들 오류가 인간의 정상적인 진화 결과임을 강조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이러한 오류를 극복할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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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서문 1. 소멸의 죄 2. 정신없음의 죄 3. 막힘의 죄 4. 오귀인(誤歸因)의 죄 5. 피암시성의 죄 6. 편향의 죄 7. 지속성의 죄 8. 일곱 가지 죄악, 악덕인가 미덕인가?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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