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의 포스터

유토피아

미나토 가나에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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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유토피아
미나토 가나에 · 2017 · 소설
368p
제2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작으로, <고백>의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장편소설이다. 어긋난 배려, 쌓이기만 하는 분노, 반전하는 선의 등 인간의 어두운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지방의 상점가에 대대로 이어 오던 불교용품점의 며느리로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딸(쿠미카)을 가진 '나나코'. 남편의 전근으로 지방에 내려와 사택에 살면서 '쁘띠 안젤라'라는 가게를 오픈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들어 판매하고 교실을 열어 가르치기도 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딸(사야코)을 키우는 '미쓰키'. 그리고 대도시에서 이주해 온 도예가로 <클라라의 날개>를 제안하고 직접 만든 날개 모양 스트랩을 판매하는 '스미레'. 세 여성은 지방의 항구 마을 '하나사키 초'에서 만나 다리가 불편한 쿠미카를 위해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는 사야코의 시를 계기로 휠체어 생활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클라라의 날개'를 설립한다. 시작은 천사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날개 스트랩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취지였지만, 사소한 가치관의 차이로 연대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평온했던 항구 마을의 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쿠미카가 걷는 것을 봤다, 실은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세 사람의 숨겨진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세 사람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미레가 어느 단체에도 기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클라라의 날개'는 활동을 마감하게 되고, 5년 전 마을의 자산가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살인범이 귀향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미레의 공방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윽고 불온한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뛰어난 스토리 전개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제2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한, 일본 미스터리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 어긋난 배려, 쌓이기만 하는 분노, 반전하는 선의 등 인간의 어두운 심리묘사가 뛰어난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소설.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유토피아』는 같은 마을에 살면서 소속된 커뮤니티도, 가치관도 다른 여성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가는 모습을 그린 심리 미스터리이다. 이 이야기의 열쇠가 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선의’이다.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악의가 아닌 표면적으로는 선의를 가지고 행동한다. 하지만 그 선의는 선의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작중에 등장하는 ‘선의’ 중 하나가 바로 지역의 부흥.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하나사키 축제는 도시에서 온 스미레가 제안한 것이었다. 도예가인 그녀는 풍부한 자연과 양질의 흙이 가득한 하나사키 초를 자신의 손으로 이상향에 더욱 가까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발생하는 이주민과 토박이의 온도 차. 그 때문에 생겨나는 균열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중에 등장하는 또 하나의 선의의 상징인 자선 단체 <클라라의 날개>. 스미레는 나나코와의 교류를 계기로 자신이 만든 날개 스트랩을 판매하고,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스트랩의 광고에 아이들의 사진과 시를 제공한 나나코와 미쓰키, 두 사람의 감정이 미묘하게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성장한 나나코. 이상향을 찾아 외부에서 온 스미레. 그리고 외부에서 왔지만, 이곳을 이상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미쓰키. <클라라의 날개>에 관여한 그녀들의 서로 다른 세 가지 모습과 가치관이 한데 모여 선의를 가지고 함께 행동하는 듯 보이지만, 그 규모가 크면 클수록 균열이 더 쉽게 발생하고 만다. 그리고 결국 그들 사이에서 들끓는 질투와 의심. 『유토피아』는 결코 ‘악’을 그리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선’을 그리고 있는 게 분명한데도 음침하고 꺼림칙한 느낌이 감돈다. 그것은 선의의 뒷면에 잠재한 ‘악’의 탓이 아닐까. 그리고 자선 단체 <클라라의 날개>에 얽히듯 드러나는 5년 전의 살인사건. 작품의 후반에 들어서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속도를 내며 전반부에 깔렸던 퍼즐이 하나둘 형태를 맞춰가고, 세 사람의 꼬이고 꼬인 심리와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또한, 마지막 페이지에서 밝혀지는 진실. 순수한 아이들의 선의에서 오는 반전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세 사람은 결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다. 그녀들은, 모두가 바라는 유토피아(=이상향)는 존재하지 않으며, 유토피아는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난 과거의 어딘가였을 수도 있고, 지금 현재일 수도 있고, 다가올 언젠가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끝으로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이 책을 읽은 독자에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신의 유토피아는 어디입니까?”

저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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