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더 깊은 만남으로 들어가자!” 외양은 그럴 듯하지만 내면은 불안과 염려로 가득한 이 시대를 향한 헨리 나우웬의 성경적 위로와 권면! 현대 문명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럴수록 불안과 염려는 더욱 넘쳐난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면서 내적인 평안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해답을 줄 영성 도서가 출간되었다. 통찰력 있는 언어로 우리의 내면을 담담하게 읽어 주고 성령님의 활기찬 리듬 속으로 인도하는 헨리 나우웬의 「두려움에서 사랑으로」가 바로 그것이다. 헨리 나우웬은 생전에 영성 계발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을 상담했지만, 그의 영성 계발 원리들이 글로 출판된 적은 없었다. 그의 오랜 제자 마이클 크리스텐슨과 레베카 레어드가 헨리 나우웬의 유명한 영성 계발 교과목에 그의 미간행 원고들을 보충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그의 글들을 세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그 시리즈 가운데 「영성 수업」(두란노 역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머리로만 보고 마음눈이 멀어 있으면 영적 무지를 면하지 못한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 머리로 아는 지식이 가슴으로 내려가는 7가지 이행(移行)을 담은 영성 계발 입문서! 영성 계발은 마음의 계발이다! 이 책을 엮은 헨리 나우웬의 제자 마이클 크리스텐슨은 헨리 나우웬이 영적 삶을 하나의 여정으로, 즉 마음을 향한 내적 여정과 공동체와 사명의 외적 여정으로 보았다고 밝힌다. 나아가 헨리 나우웬은 이 내적 여정과 외적 여정을 이 속성에서 저 속성으로 옮겨 가는 일련의 영적 이행으로 묘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불투명, 망상, 슬픔, 원망, 두려움, 배척, 부정 등 인간이 경험하는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하나씩 파고들면서 하나님과의 더 깊은 만남의 자리로 우리를 초대한다. 영성 계발은 우리가 내면의 양극성들과 대립들을 인식하고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움직임에 따를 때에 일어난다. 관상 기도와 기타 영적 연습들을 통하여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갈 때, 우리는 더 큰 인식과 더 깊은 자유에 이르고 하나님과 이웃을 더 넓게 사랑하도록 빚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7가지 이행의 과정을 각각 7장으로 나누어 담았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코너를 수록하여 개인이나 교회 내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헨리 나우웬은 이 책에서 마음과 인생 성찰,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침묵, 공동체 생활, 봉사 등 영성 계발을 위한 실천법에 대해 실제적인 조언도 들려준다. 또한 기도의 방향과 집중을 돕기 위해 그가 사용했던 거룩한 관찰(visio divina)법과 그 대상이 된 몇몇 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두려움에서 사랑으로」는 마음이 공허한 이 세대가 내면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너무나 바빠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삶을 점검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성령으로 채우는 데서 시작한 영성 훈련은 반드시 공동체로 연결되기 마련이며 건강한 이웃사랑과 공동체 섬김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영적 여정은 후다닥 해치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또한 완전함을 추구하는 게 아니다. 매일의 성찰과 의지적 연습이 필요하다. 마음을 열고 모든 일에 바로바로 성령님께 반응하자! 예기치 않은 때에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한 영성 계발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을 풍성하게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