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조선일보 칼럼 ‘오빠와 아저씨는 한 끗 차이’의 이헌이 소개하는 남자의 멋 물건의 가치를 아는 남자가 진짜 신사다! 스스로를 ‘옷환자’라고 칭할 만큼 옷을 사랑하는 저자 이헌이 진정한 신사의 물건들을 소개한 책이다. 네이버 블로그 ‘Il gusto del signore’를 운영하며 ‘한국신사’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그는, 다년간 패션업계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남자의 물건들을 알리려고 애써왔다. 그런 노력을 이 책 《신사용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옷부터 신발, 작은 액세서리까지 자신이 직접 오랜 시간 써보고 검증된 좋은 품질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수많은 남자 스타일링 책에서 말하는 어떤 공식이 존재하는 옷차림은 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다.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패션과 스타일의 기본 정신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천천히 공들여 만든 물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잘 만든 옷들의 가치를 알고 입는다면, 오래오래 자신의 인생과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고 전한다. 단순한 옷에서 개인의 추억과 역사를 담는 ‘의미 있는’ 물건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스티브 맥퀸, 헤밍웨이, F.스콧 피츠제럴드. 이 세 남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당대에까지도 스타일에 대해 상당한 취향을 가진 남자들이란 점이다. 이들의 스타일이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클래식’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 중심으로 소재나 형태가 조금씩 진화해온 ‘남자의 옷’은 나름의 역사와 배경들이 존재한다. 책에는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남성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들이 가득하다. 이것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매너를 갖춘, 멋스러운 남자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