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크와 블루 중 택일!
끝없는 불황 속, 살 길은 가계부뿐!
<우리집 착한 재무주치의>는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어리 겸용 시스템 가계부이다. 가정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지출 흐름을 조정하며, 체계적인 통장시스템을 통해 금융상품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일일수지 기록과 예결산 평가로 새는 돈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물론 가계부에 적힌 숫자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교통 카드 충전 10,000원. ATM 현금인출 수수료 500원. 떡볶이 2500원. 구차한 현실에 한숨이 나올 때가 있다. 나만 구질구질하게 사는 것 같아 우울해지기도 하고, 선택받은 부자가 아니라는 말도 안 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초라해 보이는 숫자들에 담긴 의미는 바로 미래의 꿈이다. 주어진 돈을 함부로 쓰지 않겠다는 성실한 의지와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치열한 노력이 담겨있다. 가계부는 그 자체가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경건한 기도의 과정 같은 것이다. 그 초라한 숫자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나둘 늘어날 때 당신의 가정은 풍요로운 삶을 맞이할 것이다. 또한 먼 훗날 자녀의 손에 물려준 가계부는 무엇보다 값지고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
차근차근 <우리집 착한 재무주치의> 소책자의 안내에 따라 ‘Plan - Do - See’의 피드백 과정을 거치다보면 한 해가 다르게 소비생활이 향상될 것이다. 재무건전성 평가표에서 ‘위험’이라는 결과를 받은 가정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몇 년 지나지 않아 건전한 부자로서의 모든 요건을 갖춘 ‘최우수’ 가정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매년 쌓인 부모의 가계부는 훌륭한 경제교과서이다. 한정된 자원을 선택 소비하는 습관, 계획하고 평가하는 가계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중요한 부자습관을 물려줄 수 있다. 자녀에게도 어릴 적부터 부모의 가계부와 같이 용돈기입장을 쓰게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가계부와 용돈기입장으로 체계적인 경제생활이 이뤄지는 가정에서 무모한 행운에 기대 투기대열에 끼는 무지한 자녀는 자라지 않는 법이다.
아직도 주변에 가계부가 진부하고 궁상맞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우리집 착한 재무주치의>를 건네 보자. 한 달만이라도 꼼꼼하게 써 보길 권한다. 한 달 뒤에 그들은 당신에게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할 것이다. 가계부를 선물하는 것은 허황된 욕심을 가득 담은 복권 몇 장을 선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집 착한 재무주치의>를 쓰는 당신은, 긴 인생에서 화려한 일상은 아니어도 조금씩 부자가 되어가는 행복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