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스테프니 메이어 · 소설
4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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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휴먼 SF 로맨스 소설.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출간 당시부터 현재까지 30주가 넘는 주 동안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머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의 축은 크게 두 줄기다. 영혼만 남아버린 인간 멜라니와 현명하고 지적인 존재이면서도 기생생명체라는 한계를 느끼는 소울 방랑자의 투쟁, 그리고 멜라니의 연인과 사랑에 빠져버린 방랑자와 방랑자의 참모습을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 이안의 사각관계 로맨스다. 인간의 뇌에 들어가 인간의 정신을 잠식하고 기생하여 사는 외계 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근미래. 멜라니에게서 인간 저항군 잔당들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소울들은 '방랑자'를 멜라니의 뇌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 속에서 방랑자는 놀랍게도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한다. 육체 속에 정신을 감금당해 버린 인간 멜라니는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침입자 방랑자를 자신의 의지로 그녀의 가족과 반란군 기지로 이끌고 방랑자는 인간 사회를 처음 맛보면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지만 멜라니의 연인과 피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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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차

1권 프롤로그. 삽입되다 1. 기억하다 2. 엿듣다 3. 저항하다 4. 꿈꾸다 5. 위로 받지 못하다 6. 뒤따르다 7. 대항하다 8. 사랑하다 9. 발견하다 10. 방향을 바꾸다 11. 탈수되다 12. 실패하다 13. 판결 받다 14. 논쟁하다 15. 보호 받다 16. 할당 받다 17. 방문하다 18. 지루해하다 19. 포기하다 20. 자유로워지다 21. 이름붙이다 22. 이야기하다 23. 고백하다 24. 참아내다 25. 강요하다 26. 돌아오다 27. 결심하지 못하다 28. 알지 못하다 29. 배반하다 30. 단축하다 31. 필요로 하다 32. 기습당하다 2권 33. 의심하다 34. 매장하다 35. 시도하다 36. 믿다 37. 원하다 38. 만지다 39. 걱정하다 40. 겁에 질리다 41. 사라지다 42. 강요하다 43. 격분하다 44. 치유되다 45. 성공하다 46. 에워싸이다 47. 헌신하다 48. 억류되다 49. 심문하다 50. 희생하다 51. 준비하다 52. 분리되다 53. 운명지어지다 54. 망각하다 55. 부착되다 56. 결합하다 57. 완성하다 58. 끝마치다 59. 기억하다 에필로그. 계속되다 역자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마존 독자 선정 올해의 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USA 투데이 120주 연속 베스트셀러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테프니 메이어가 세상에 없던 새로운 SF 로맨스와 함께 돌아왔다! ★★★ 앤드루 니콜 감독, 시얼샤 로넌, 다이앤 크루거 주연 영화 개봉 예정(2013년 4월 4일) ★★★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 독자를 평정한 스테프니 메이어의 SF 로맨스《호스트》 한때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차트는 심상치 않은 모습이었다. 1위에서 10위권을 한 작가의 작품이 반 이상 독식해 버린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스테프니 메이어. 가난한 이혼녀 작가 조앤 롤링이 《해리 포터》로 영국의 국민 작가이자 세계적 스타 작가가 된 이후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이러한 신화는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1973년생의 미국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는 2005년에 발표한 데뷔작 《트와일라잇》으로 롤링에 필적하는, 어쩌면 롤링을 뛰어넘는 슈퍼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이후, 단독 시리즈로만 10주 이상 1~4위를 독식하는 놀라운 판매고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사춘기의 청춘과 방황을 뱀파이어라는 환상적 소재에 담아낸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스테프니 메이어는 2008년 5월, 첫 성인소설이자 SF를 표방한 소설 《호스트》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출간 당시부터 연속하여 120주가 넘는 주 동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머물며 메이어의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그리고 2013년 3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이어 《호스트》 역시 영화화되면서 스테프니 메이어가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인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지구 인간을 숙주로 삼은 보이지 않는 적 소울(Soul) vs. 소울의 침입을 처음으로 거부한 인간 멜라니 《트와일라잇》보다 한층 더 성숙한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휴먼 SF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소설인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를 매개체로 삼은 스테프니 메이어는 이번 《호스트》에서는 외계인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하지만 메이어는 영화 <스피시즈>나 바디 스내처 류의 SF 호러를 택하는 대신 자신의 장점을 살려 SF 로맨스를 시도한다. 메이어가 인터뷰에서 “스타일의 변화는 없다.”고 밝힌 바대로 《호스트》는 《트와일라잇》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주제의식이 한층 더 성숙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제를 이끌어내는 정서와 등장인물은 《트와일라잇》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근미래, 지구는 놀라운 지적 수준과 평화를 사랑하는 정서를 가졌지만 자생력이 없는 기생형 외계인 ‘소울’에게 점령당한 상태다. 목 뒷덜미에 작은 구멍을 뚫고 인간의 뇌에 침입하는 소울은 그렇게 조용한 방식으로 지구인 거의 모두를 숙주로 삼고 있다. 놀라운 것은 소울들이 잠식해 버린 이 사회가 순수한 인간들로만 이루어졌을 때보다 통제는 심하긴 하지만 훨씬 더 평화롭다는 것이다. 바로 소울의 타고난 평화로운 천성 때문이다. 물론 100퍼센트 완전한 정복 사회는 없듯 소울에게 숙주가 되지 않은 소수의 순수한 인간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없애고 또 순수한 소울 사회를 만드는 일을 소울의 한 직급인 ‘수색자’가 담당한다. 서부 사막에 숨어 살던 멜라니는 TV를 통해 우연히 사촌을 보게 되고 그녀도 아직 순수한 인간으로 남아 있을 거라는 확신에 차서 도시로 몰래 들어온다. 하지만 철저한 감시망에 걸린 멜라니는 수색자에게 붙잡히고, 그녀를 통해 마지막 인간들의 정보를 캐내려는 수색자는 그녀의 머릿속에 ‘방랑자’를 삽입한다. 8개의 행성에서 8개의 다른 존재로(기생형 외계인으로) 살아온 방랑자는 소울 중에서도 그 정신력이 가장 ‘강’한 존재. 문제는 이름처럼 자유를 즐기는 탓에 멜라니의 머릿속에서 과연 수색자의 의도대로 움직여줄지 수색자도 확신을 하지 못한다는 것. 자의 없이 멜라니의 몸속에 기생하게 된 방랑자는 8개의 삶을 겪으며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또 느껴서는 안 되는 숙주의 정신을 만난다. 원래는 숙주의 기억을 소울이 스캔하듯 그대로 간직하기 마련이지만 멜라니라는 존재는 머릿속에서 수시로 자신에게 말을 걸어댈 뿐 아니라 자신의 중요한 기억들을 철저히 봉쇄해두기까지 한다. 이러한 초반 설정으로 시작되는 《호스트》의 이야기의 축은 크게 세 갈래이다. 첫 번째, 외계인 방랑자와 인간 멜라니가 한 몸 속에서 서로 싸우고 대화하며 이해해나가는 과정 두 번째, 방랑자와 멜라니, 그리고 멜라니의 연인 제러드와 방랑자를 사랑하는 이안의 사각관계 세 번째, 인간 반란군과 함께 생존하면서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는 방랑자의 심리 변화 《호스트》의 초반은 소울과 방랑자라는 존재를 이해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평화로운 감성, 그러나 다른 생명체의 몸을 빼앗는다는 것 자체가 그 감성에 위배되는 것은 아닐까. 여덟 가지의 삶을 살았지만 멜라니라는 인간 앞에 유약해지는 자신은 과연 다른 소울들이 인정하는 '강'한 존재가 맞는 것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방랑자의 심리를 잘 묘사한다. 그러나 《트와일라잇》에서도 보여주었듯 스테프니 메이어 소설의 재미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미묘한 연애심리라고 할 수 있다. 존재론적 의문에 쌓여있는 방랑자(소울도 남과 여의 구분이 있으며 소설 속에서 방랑자는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는 멜라니의 정신에 이끌려, 그리고 매료되어 소울 사회에서 도망쳐 사막의 인간 거주지에 다다른다. 그리고 멜라니가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연인 제러드와 동생 제이미를 만난다. 방랑자는 그들을 사랑하는 멜라니의 마음이 과연 자신의 것인지 멜라니의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들에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연인 멜라니를 소울에게 빼앗겼다는 마음에 방랑자를 증오하지만 멜라니의 외양을 간직하고 있는 방랑자를 인간 반란군들에게서 지켜내는 제러드의 갈등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다. 한편, 제러드와 함께 모든 여성의 로망을 보여주는 이안 캐릭터도 있다. 다른 인간들처럼 방랑자를 침입자로 간주한 이안은 그녀의 내면을 가장 알아본 사람이기도 하다. 제러드가 방랑자와 멜라니에 대한 구분으로 혼란스러워한다면 이안의 그것은 정말로 확실하다. 원래의 멜라니와 알지 못했던 사이니만큼 이안에게는 방랑자와 멜라니 사이의 혼돈도 없고 혼돈이 없으니 구분도 명확하다. 물론 이안에 대한 방랑자의 존재론적 의문도 있다. “멜라니의 외양을 가진 나를 사랑한다는 건, 과연 나를 사랑하는 것인가, 멜라니를 사랑하는 것인가.” 여덟 개의 다른 존재로 살아온 방랑자가 아홉 번째 인간이라는 존재로 살면서 느끼는 변화무쌍한 감정과 휴머니즘, 또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방랑자가 인간에게 전하는 희생과 사랑은 작가 메이어의 스토리텔링적 역량과 함께 한 차원 높아진 성숙한 주제의식까지 보여준다. 《호스트》의 놀라운 반응으로 메이어는 후속작 《The Soul》과 《The Seeker》를 새로이 기획하고 있으며 《호스트》는 <인타임>의 앤드루 니콜 감독, 시얼샤 로넌, 다이앤 크루거, 맥스 아이언스, 제이크 아벨을 주연으로 블록버스터급으로 영화화되어 3월 말 미국 개봉, 4월 4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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