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연쇄살인을 풀어야 꼭꼭 숨어 버린 동생을 만날 수 있다!
전직 경찰관이었지만 지금은 ‘마담 타로’로 불리는 그녀의 독특하고도 신비한 추적 스릴러”
도서출판 책과나무 한국추리문학선 11번. 넷플릭스 《도시괴담》, 라이프타임 《인어왕자 더 비기닝》의 작가가 이번에는 추리 소설을 썼다. 이제껏 연쇄살인을 푸는 다양한 직업군이 소설 속에서 그려졌지만, 타로마스터는 없었다!
주인공은 전직 경찰관. 십년 전, 장검 열 개가 목부터 척추를 따라 엉덩이까지 빼곡하게 꽂힌 채 엎드려 죽은 모습의 소드 10 타로 카드와 똑같은 모습으로 발견된 엄마. 그리고 이번에는 소식이 끊겼던 동생이 같은 모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친동생이 아니다! 동생과 신분을 바꾸어 살고 있던 전직 텐프로였던 것.
어쩌면 타로 카드 엽기 살인범이 진짜 동생을 찾아내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인공은 타인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동생을 찾기 위해 타로마스터가 된다. 그러던 중 동생을 안다는 텐프로 마담을 만나게 되는데…. 룸살롱 아가씨들 사이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이 전직 경찰관이라는 점에서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는 과정이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이혼한 전남편이 현직 경찰관이라는 점에서 은근한 로맨스까지 엿보인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동생은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