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요가원에서의 북 리딩
그 집의 우물은 아직도
나, 요가하러 가요!
요가를 하는 동안에는
이상하지 않아요
깊이 빠지지 않으려고 했다
요가할 결심
제주에서 요가
나는 왔는데 가방이 오지 않았 을 때
텅 빈 거리에 퓨마가
베를린에선 호흡만
나무 자세가 흔들흔들했다
아사나도 사람 인연처럼
한계를 넘어가봐야 했을까
처음부터 다시
잊어버린 새벽 호흡
아무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태양 아래 몸이 환하게 열리는 느낌이라니
달 경배 자세
머, 그거 하나 못 이긴당가
머리 서기
혜원 할머니 생각
홀로 쟁기 자세를 해보며
잘 회복하고 있다는 말
희망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