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스와프 렘

스타니스와프 렘 ·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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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체제하의 동구권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작품 활동을 했음에도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필립 K. 딕과 함께 20세기 SF를 대표하는 거인으로 우뚝 섰던 폴란드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SF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단편의 정수精髓를 책 하나에 담았다. 이번 『스타니스와프 렘』은 2001년 렘 생전에 평론가이자 레몰로지스트Lemologist ‘예지 야젱브스키’와 렘 전 작품을 출간한 ‘비다브니츠트보 리테라츠키에’가 렘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독자 인기투표의 결과물로, 그중 가장 득표수가 많은 15편을 순위대로 엮은 『환상적인 렘―독자가 뽑은 소설 선집Fantastyczny Lem. Antologia opowiada? według czytelnikow』 제2판(2016)을 번역한 것이다. 특히 폴란드어 원전에서 우리말로 바로 옮긴 최초의 렘 번역서로, 폴란드 문화공훈장 글로리아 아르티스 동장을 수훈한 이지원 교수와 SF 작가로도 활동 중인 정보라 교수가 번역을 맡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렘의 문체와 조어를 생생하게 살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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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이먼 메릴의 『섹스플로전』 세 명의 전자기사 앨리스타 웨인라이트의 『존재주식회사』 스물한 번째 여행 미래학 학회 세탁기의 비극 A. 돈다 교수 무르다스왕 이야기 첫 번째 여행 A, 트루를의 음유시인 기계 아서 도브의 『논 세르위암』 자가 작동 에르그가 창백한얼굴을 물리친 이야기 마르셀 코스카의 『로빈슨 연대기』 열세 번째 여행 가면 테르미누스 옮긴이의 말―다양한 가면을 가진 세계적 과학소설 작가의 진면목 스타니스와프 렘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존하는 거의 모든 SF 장르의 도서관 우주의 불가해 속 인간 존재를 탐험했던 미래의 철학자, 스타니스와프 렘 ‘중요한 작가, 우리 시대의 깊은 영혼.’ 《뉴욕 타임스》 냉전 체제하의 동구권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작품 활동을 했음에도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필립 K. 딕과 함께 20세기 SF를 대표하는 거인으로 우뚝 섰던 폴란드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SF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단편의 정수精髓를 책 하나에 담은 『스타니스와프 렘』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마흔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스타니스와프 렘』은 2001년 렘 생전에 평론가이자 레몰로지스트Lemologist ‘예지 야젱브스키’와 렘 전 작품을 출간한 ‘비다브니츠트보 리테라츠키에’(문학출판사)가 렘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독자 인기투표의 결과물로, 그중 가장 득표수가 많은 15편을 순위대로 엮은 『환상적인 렘―독자가 뽑은 소설 선집Fantastyczny Lem. Antologia opowiadań według czytelników』 제2판(2016)을 번역한 것이다. 요컨대 폴란드 독자들이 공인한 ‘최고의 렘 15편’인 셈인데, 렘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입문서로서, 렘을 손꼽아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걸작선이 될 것이다. 특히 『스타니스와프 렘』은 폴란드어 원전에서 우리말로 바로 옮긴 최초의 렘 번역서로, 폴란드 문화공훈장 글로리아 아르티스 동장을 수훈한 이지원 교수와 SF 작가로도 활동 중인 정보라 교수가 번역을 맡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렘의 문체와 조어를 생생하게 살려 냈다. 폴란드 하원은 렘 탄생 100주년인 올해 2021년을 ‘렘의 해Rok Lema’로 선언했고, 국가적으로 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렘은 SF 작가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이는 광의의 SF로, 현대 SF 작가가 제시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이미 다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소설은 과학과 문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 인간에 대한 성찰, 가톨릭 세계관에서 비롯된 신에 대한 질문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사고할 수 있는 기계의 창조로 발생한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는 메타픽션의 전형을 창조해 냈다. 풍자와 익살을 무기 삼아, 인류의 이해를 초월하는 미지와의 만남을 그려 내서 그러한 미지와의 갈등으로 부각된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유의 인식적, 철학적, 윤리적, 심리적인 이야기 전개에 있어 탁월하다. 한편, 렘에게 있어 단편소설은 예리한 비평 정신과 분방한 예술적 상상력, 치밀한 과학적 사고가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실험의 장이었다. 여기에서는 진심과 농담이, 서정과 그로테스크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일상적인 가치 체계가 전복되고 온갖 아이디어가 과감히 시도된다. 『스타니스와프 렘』에 실린 열다섯 편은 크게 <이욘 티히 연작> <로봇 연작> <피륵스 연작> 으로 나뉘는데 출전은 다음과 같다. <이욘 티히 연작>은 『이욘 티히의 우주일지Dzienniki gwiazdowe』(1957)에서 「열세 번째 여행」 「스물한 번째 여행」 두 편이, 『달의 밤Noc księżycowa』(1963)에서 「세탁기의 비극」이, 『불면증Bezsenność』(1971)에서 「미래학 학회」가, 『가면Maska』(1976)에서 「A. 돈다 교수」가 선정되었다. <로봇 연작>은 『로봇 우화Bajki robotów』(1964)에서 「세 명의 전자기사」 「무르다스왕 이야기」 「자가 작동 에르그가 창백한얼굴을 물리친 이야기」 세 편이, 『사이버리아드Cyberiada』(1965)에서 「첫 번째 여행 A, 트루를의 음유시인 기계」가 선정되었다. <피륵스 연작>은 『로봇의 서Księga robotów』(1961)에서 「테르미누스」가,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Maska』(1976) 의 「가면」이 선정되었다. 으로는 『절대 진공Doskonała próżnia』(1971)에서 「사이먼 메릴의 『섹스플로전』」 「앨리스타 웨인라이트의 『존재주식회사』」 「마르셀 코스카의 『로빈슨 연대기』」 「아서 도브의 『논 세르위암』」 네 편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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