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에 펀치를 날리는 딥박의 신박한 펀치라인!
통계학 전공에 4,000만 원이나 썼지만, 결국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가 된 그의 글은 명료하고 간결하며 강하고 세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하여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풀어낸 감각적인 문장은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고, 말장난이 그저 장난으로만 끝나지 않고 가슴 언저리에 콱 박혀서 존재감을 내며 반짝거린다.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인스턴트 위로 따윈 개나 줘!
타인에 대한 이해가 없는 위로는 소음일 뿐이다. 작가는 나다움과 신선함을 담아내려는 노력 없이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글로 나열된 인스턴트식 위로가 아닌, 독자들의 삶의 무게와 상처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묵직한 진심을 글에 담았다. 작가와 함께 뱉게 될 무수히 많은 말대꾸를 통해 가슴속에 품고 살던 응어리가 긍정의 에너지로 완전히 연소되는 아주 뜨거운 만남이 되길 바란다.
내 글은 쎄다! 당신을 통해서.
『글쎄(STRONG WORDS)』는 무심한데 따뜻하다. 눈물이 흐르는데 웃음이 나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공감할 수 밖에 없다. 무심하게 쏘아 올린 공감의 글을 읽어 주는 독자들에 의해 여러 곳에 꽃피워진다. 글에서 얻은 공감을 통해 아픔에 위로를, 상처에 치유를, 기쁨에 축하를, 행복에 응원을 전하는 마음이 핵 펀치처럼 쎄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비 온 뒤 굳(good) 길만 걸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