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언약
그때 그렇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돌 속의 하얀 새
명화
맞절
채취선
바른 꽃 한 송이
바닷가 장례식
보트피플
뒷짐
만능 의자
집장
아버지의 봄
매미
중년
따뜻한 방목
제2부
둘레길
봄꽃 피는 산을 오르며
밤꽃
수풀 林씨
겉절이
시인에게
해변의 밥상
둥지
대봉
황토방 민박
시몬, 너는 좋으냐
월식
게스트하우스
천수답
다시 봄에 설레다
제3부
이달의 신간
끼니
비계 오르다
커플룩
소금밭을 읽다
인큐베이터 수면실
티슈 박스 속의 티슈는
맛의 근원
시화호 갈매기
귀가 돋는 방
포스트잇
대나무 평상
작약이 피는 이유
막차 블루스
짓거리
제4부
연두의 무리
바다가 뒤척이다
능소화 아래
헛가게
재미라는 말,
조용한 저녁
깻잎머리
일 센티미터
나무들의 언저리
물끄러미
글씨 오해
어느 날은 아이들과 더불어
소요 한 줌
응시
해설 맑은 피로 부르는 모성의 노래 / 강경희(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