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서점

Evie Woods · 소설
4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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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의 신비한 서점을 둘러싼 기묘한 이야기가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펼쳐진다. 100년의 시간 동안 잠들어 있던 서점은 더는 갈 곳 없는 신세의 두 사람, 마서와 헨리의 만남을 계기로 긴 꿈에서 깨어난다. 서점을 처음 열었던 오펄린의 잊힌 삶, 마서의 잃어버린 자아, 헨리가 찾아 헤맨 사라진 원고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모두 하나의 큰 이야기로 연결된다. 기록은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곳, 길 잃은 사람들을 환상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바꿔놓는 신비한 서점. 마서와 헨리는 과연 서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곳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2023년 영미권 최고의 화제작 《사라진 서점》이 드디어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1920년대 파리와 더블린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을 우아하게 섞은 이 소설은, 실제 존재했던 서점과 서적상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고 시대를 풍미한 작가들과 책을 등장시켜 독서가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책과 서점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가득한 책, 길 잃은 사람들이 고된 여정 끝에 자신의 꿈을 찾는다는 내용이 입소문을 탔고, 마침내 아마존UK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독립 출판만으로 소설을 발표해온 이비 우즈는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사라진 서점》의 열풍은 영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지는 중이다. 아마존을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과 《USA투데이》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하고, 2023년 브리티시 북어워드 페이지터너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전 세계 28개국에 번역 수출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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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사라진 서점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생의 막다른 길, 기적처럼 나타난 신비한 서점이 잃어버린 당신의 이야기를 찾아드립니다 ★ 《아마존》, 《아마존UK》, 《월스트리트저널》 1위 ★ 브리티시 북어워드 최종 후보 ★ 전 세계 28개국 번역 수출 더블린의 조용한 거리, 비밀을 간직한 서점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세 사람이 ‘사라진 서점’에서 꿈꾸던 삶을 찾아나선다! “서점은 발견의 관문,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가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책에 담긴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 기꺼이 그 문을 통과하려는 전 세계 애서가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_이비 우즈 아일랜드 더블린의 어느 조용한 거리. 사라진 서점을 좇는 한 남자가 같은 자리를 맴돈다. 그가 찾는 것은 《폭풍의 언덕》 한 권만 발표한 후 서른 살에 요절한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두 번째 소설 원고이다. 세상을 놀라게 할 문학사적 발견을 꿈꾸지만, 그 열쇠가 되어줄 서점은 사라지고 없다. 아니, 아예 주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때, 옆집 반지하 창문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여자의 푸른 눈을 발견한다. 서점에 대해 혹시 알까? 물어보려는데 여자가 소리친다. “계속 훔쳐보면 경찰에 신고할 거예요!”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도망쳐 더블린에 온 마서에게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그는 수상한 남자일 뿐이다. 100년 전 오펄린의 삶 역시 마서 못지않게 기구했다. 막 참정권도 생겼건만, 젊은 여성에게 결혼이 아닌 길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폭군 같은 오빠의 눈을 피해 도망한 그녀는 파리의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점원으로 일하며 진정한 자유를 맛본다.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같은 작가들과 교류하며 희귀 서적상의 꿈을 키우지만, 여성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었다. 더블린의 헤이프니 레인은 그런 오펄린이 도망 끝에 다다른, 막다른 곳이었다. 다행히 신기한 물건으로 가득한 피츠패트릭 씨의 골동품 가게를 인수한 오펄린은 그곳에 서점을 시작한다. 서가에 책들이 들어차고, 어쩐지 가게도 오펄린과 책을 반겨주는 것 같다. 오펄린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가려진 삶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모든 일이 잘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100년 후 헨리와 마서의 시대, 오펄린의 서점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그녀의 서점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책은 네가 꿈꾸던 것보다 훨씬 크고 나은 삶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단다” 길 잃은 이에게 문을 열어주는 서점, 그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 “문학적 호기심과 마술적 사실주의의 완벽한 결합. 희귀 서적 거래 황금기의 파리와 현재의 더블린을 오가며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_《아이리시 타임스》 무시받지 않기 위해 남성복을 입고, 런던에서 파리로 그리고 더블린으로 도망치면서도 악착같이 자신의 인생을 거머쥐려 했던 오펄린의 강인한 의지는 100년의 시간을 지나 마서를 북돋는다. 어려서는 아버지에게 억압받고, 결혼해서는 남편의 폭력에 신음하며 책 한 권 읽을 여유를 내지 못했던 마서에게 헤이프니 레인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권한다. 시대를 풍미한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여성 서적상 실비아 비치, 남자 이름으로 활동하며 단 한 편의 작품만을 발표한 채 요절한 작가 에밀리 브론테와 브론테 자매들, 마지막까지 오펄린을 지키려 했던 친구 제인, 마서를 받아준 보든 부인……. 시대를 뛰어넘은 여성들의 연대가 책을 통해 숨쉬고 이야기를 통해 빛을 발한다. 그리고 사라진 브론테의 원고를 쫓다 길을 잃은 헨리 또한 마서를 도우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작가 이비 우즈는 서점이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 설렘과 기쁨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의지를 가진 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마술적 사실주의로 풀어냈다. 한 개의 씨앗이 큰 나무가 되는 긴 기다림의 여정. 자칫 눈에 보이지 않기에 놓치기 쉬운 가치들과 그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라진 서점》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희망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이야기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무명의 세월을 견뎌낸 이비 우즈의 배경 역시 작품과 함께 주목받았다. 영국에서 먼저 베스트셀러가 된 《사라진 서점》은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이루었고, 전 세계 28개국에 번역 수출되었다. 이비 우즈는 이전 출간작들 역시 재조명되며 명실상부한 스타 작가로 거듭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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