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전 세계 100만 독자가 선택한 비언어 행동 분석의 바이블
★ 국내 3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특별판
★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 전문가 권일용, 박지선, 표창원 강력 추천
전직 FBI 요원, ‘인간 거짓말탐지기’가 공개하는
상대의 몸짓과 표정만으로 속마음 꿰뚫는 법
“말보다 분명한 몸의 단서를 놓치지 마라!”
세계적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FBI 행동의 심리학》의 3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전직 FBI 특별수사관 출신인 조 내버로는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를 상대하며 포커페이스에 가려진 속마음을 꿰뚫는 능력으로 FBI 내에서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불렸다. 25년의 FBI 현장 경험에 더하여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은 29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심리학 분야의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다.
진실한 감정과 의도를 포착하려면 발을 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위협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앉아 있는 자세를 통해 상대의 불편한 마음을 눈치 챌 수 있다고? 인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몸짓과 표정으로 수천 가지 신호를 보낸다.
“상대의 행동을 재빠르게 포착해 해석하라! 상황은 내 편이 된다”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에 전략이 필요한 이유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 언어, 보디랭귀지
상대의 진심은 과연 얼굴에 나타날까? 문명화된 인간은 이제 얼굴 표정을 숨기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 FBI가 진실을 파헤칠 때 얼굴보다 다리 움직임에 주목하는 이유다. 다리는 우리의 신체에서 가장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곳이다.
좋은 관계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감정의 대립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여성이 계속 목 근처에 있는 펜던트를 만지작거린다면 그 자리가 불편하거나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신호다. 목에 손을 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는 행동이다. 중요한 회의에서 당신의 주장에 힘을 싣고 싶다면 손가락을 펼쳐 양 손끝을 붙이고 이야기를 하라. 상대방이 당신을 권위 있고 확신에 찬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인간 심리를 꿰뚫는 FBI의 원천 기술이 담긴 책
최근 강력범죄사건이 고도로 지능화되고 범인의 포커페이스도 능수능란해졌지만 이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수사망 역시 더욱 공고하고 치밀해지고 있다. 미궁에 빠졌던 범죄사건 해결의 열쇠를 찾는 심리수사의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행동과 표정에 있다.
인간은 인종이나 문화, 언어에 상관없이 분노나 두려움 또는 기쁨과 즐거움의 감정이 얼굴과 신체 동작을 통해 나타난다. 《FBI 행동의 심리학》은 전직 FBI요원이자 행동전문가인 조 내버로가 상대방의 몸짓과 표정을 읽음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간파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책이다.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민주당 경선 때 연설 행동을 분석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 저자는 25년 동안 FBI에서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를 상대하면서 포커페이스에 숨겨진 진실을 가려냈다. 심리학자이자 공동저자인 마빈 칼린스 박사와 함께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지능을 높여주고 타인의 본심을 읽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행동의 기술은 물론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경찰에게도 유익한 고급 지식이 담겨 있다.
몸짓도 전략이다
이 책은 단순히 행동의 특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인체의 메커니즘과 심리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몸도 함께 전략적으로 말하게 하라. 설득과 협상에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존 F. 케네디는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에서 엄지만 밖으로 내놓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엄지손가락을 노출하는 모습은 높은 자신감과 지위의 본능적 표현이다. 역사적으로 성공적인 연설가는 손 움직임을 적절히 사용했다. 이 책에서는 변호사들이 변론할 때 손을 첨탑 모양으로 하고 진술하면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 연설에서 주장에 힘을 실을 때 유용한 제스처이다.
진심을 전할 때 테이블 밑으로 손을 숨기지 마라. 말하는 동안 손을 감추면 진심을 숨기고 있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부정적으로 인지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손의 표현이 활발할수록 정보 전달의 질이 높아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손가락으로 타인을 가리키는 행동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손가락보다 손을 펴서 손바닥을 위로하고 가리키는 것이 좋다. 오해를 없애고 상대를 존중한다는 표현이다.
거짓말을 폭로하는 변연계 메커니즘
얼굴이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도 변연계는 다른 생체 반응을 지시한다. 우리의 뇌 속에서 변연계는 생존을 책임지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뇌다. ‘3F’로 일컫는 정지(Freeze), 도망(Flight), 투쟁(Fight) 반응은 생존을 확보하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변연계의 본능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1999년 콜럼바인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과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에서 몇몇 학생들은 본능적으로 정지반응(죽은 척)을 보임으로써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곤란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도 변연계의 반응이다. 변연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도망칠 준비를 하기 위해 팔과 다리의 근육 쪽으로 몸의 피를 보낸다. 그러면 얼굴은 창백해진다. 피가 피부에서 더 깊은 근육 쪽으로 쏠리면서 몸 역시 차가워지는데,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몸이 떨리거나 한기를 느끼는 이유이다.
진실은 얼굴이 아닌 다리에서 드러난다
프로 갬블러가 아무리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보여도 테이블 아래에서까지 본심을 숨기기는 어렵다. 상대방이 의심될 때는 눈보다 다리의 움직임에 집중하라. 저자는 사람의 몸 가운데 가장 정직한 부분이 발과 다리라고 밝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즉 머리에서 발로 내려갈수록 진실이 드러난다는 것이 FBI 심리수사의 기본 원칙이다.
다리를 교차하는 행동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표시다. 다리를 교차하면 균형을 잃게 되므로 진짜 위험이 발생할 때 재빨리 도망갈 수 없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매우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 때는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없다.
이와 같은 침묵의 언어를 제대로 읽고 활용할 수 있게 되면 훨씬 효율적이고 섬세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인간 심리를 꿰뚫는 FBI 프로파일러의 원천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상대방이 모르는 사이에 상황을 내 편으로 만드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얻게 될 것이다. 몸의 반응은 매우 정직하며 인간의 의도를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