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민주주의자 페이트먼
01 여자들의 무질서
02 부친 살해와 정치적 자유
03 형제애
04 성의 계약, 원초적 계약
05 결혼 계약
06 동의
07 근대 가부장제
08 글로벌 성·인종 계약
09 기본소득
10 페미니즘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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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정치 이론을 대표하는 캐럴 페이트먼의 사상을 해설한다. 근대 민주주의를 정초한 계약이론가들의 사상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새롭게 독해하고, 여성을 계약 주체가 아니라 대상으로 삼는 사회계약 담론 속 ‘성적 계약’ 논리를 파헤친다. 어떻게 페미니즘이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데 심대하고 포괄적으로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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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째서 민주주의는
남성의 전유물이 되었나
교과서적 해석에 따르면 사회계약론은 ‘모든 시민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근대 민주주의를 정초했다. 캐럴 페이트먼은 이러한 해석에서 그간 간과돼 온 측면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도발적 질문을 던진다.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계약의 주체는 과연 누구였고, 이때 ‘여성’은 어느 위치에 놓여 있었는가?
이 책은 근대 민주주의의 은폐된 토대를 밝히고 페미니즘의 이론적 지평을 넓힌 페이트먼의 사상을 담았다. 루소·로크·홉스 등 초기 계약이론가들의 사상을 새롭게 독해하고, 남성은 주체가 되고 여성은 대상이 되는 사회계약 속 ‘성적 계약’의 내용과 그 영향을 해설하며, 오늘날 전 세계적 화두인 ‘동의’ 개념과 ‘기본소득’ 논의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탐구한다. 어떻게 페미니즘이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데 심대하고 포괄적으로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캐럴 페이트먼(Carole Pateman, 1940∼ )
페미니스트 정치 이론을 대표하는 학자다.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국·호주·유럽 각국의 대학에서 활동했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정치학 교수를 지냈다. 민주주의 이론을 천착하면서 근대 계약이론을 재해석한 ≪성적 계약≫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근대 민주주의의 탄생 신화라 할 수 있는 사회계약에 성에 대한 계약이 은폐되어 있으며, ‘부친 살해’ 후 여성에게 성적으로 접근할 남성의 권리가 시민권의 기원이 되었음을 밝혀냈다. 여성과 시민권, ‘울스턴크래프트의 딜레마’, 강간과 동의에 관한 논문을 저술했고, 2006년 이후에는 인종 계약과 백인우월주의, 기본소득 등 새로운 주제로 관심을 확장했다. 이들 저술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심대하고 포괄적인 도전으로서 페미니즘의 이론적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