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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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와 조마리아(안중근의 母)의 후손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원작을 쓰고, 이들의 제자인 김성민 작가가 살을 붙인 역사소설. 영웅 아버지 안중근을 둔 덕에 그 어떤 평화와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평생을 일본의 탄압과 감시 속에 힘겹게 살아야 했던 평범했던 아들, 안준생의 이야기이다. 나라를 팔고 아비를 판 더러운 자식, 친일파, 변절자. 사람들은 그에게 호부견자(虎父犬子: 호랑이 아비에 개 같은 자식)라 손가락질했다. 백범 김구는 중국경찰에 요청해 안준생을 죽이려 했다. 영웅의 아들이었던 그가 가슴 아픈 선택을 하고 말았던 이유, 조국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변절자가 된 안준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안준생의 슬픈 이야기뿐만 아니라, 독립군장군이자 위대한 사상가였던 안중근의 새로운 면모도 발견할 수 있다. 독립전쟁 중 따뜻한 인간애를 발휘하여 포로를 풀어준 일, 그 일로 적의 습격을 받아 부대가 전멸을 당한 일, 한국의 평화뿐만 아니라 동양 전체의 평화를 구상하고 EU보다 100여년 앞선 동북아 경제공동체론을 주장한 일 등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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